•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제34회 신용평가 전문가설문(SRE)을 실시합니다
  • [사고]제34회 신용평가 전문가설문(SRE)을 실시합니다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제34회 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을 실시합니다.SRE는 회사채시장 전문가들이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 신뢰 수준과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하는 정기조사로 매년 10월 1회 실시합니다.지난 30회 SRE까지 매년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으나 31회부터는 매년 10월, 연간 1회 조사를 진행합니다. 34회 SRE는 5일부터 13일까지 증권·자산운용·은행·보험·연기금·공제회 등 각 분야에서 회사채 분석·투자업무를 실제로 담당하는 전문가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설문 내용은 총 21개 항목, 62개 세부문항으로 구분했으며 이데일리 IT지원팀이 자체 개발한 이메일 전자설문 방식으로 이뤄집니다.정기평가 항목인 △신용평가회사 등급 신뢰도와 보고서·세미나 등 업무평가 △개별 기업 신용등급 수준 적정성 평가(워스트레이팅) 등의 경우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국내 신용평가 3사가 제공한 기업신용등급 보고서 등 각종 서비스가 평가 대상입니다.지난 2005년 4월 시작한 SRE는 15년간 국내 유일의 민간 신용평가시장 정기 설문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34회 이슈 설문으로는 여전히 상단을 모르고 오르고 있는 미국 금리 수준에 대한 전망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한 우려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이데일리는 설문 종료 후 정밀한 데이터 추출, 국내 회사채 시장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 심층 분석 과정을 거쳐 설문내용을 온·오프라인에 공개하겠습니다.상세한 조사 분석 결과는 11월 중순 이데일리(http://www.edaily.co.kr)와 ‘마켓in’ 책자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SRE는 신용평가회사와 회사채 시장, 시장과 정책 당국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모색하고 상호 이해 증진 및 발전적 대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시장 전문가와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23.10.05 I 안혜신 기자
(영상)순식간에 '쾅'…울릉도 거북바위 무너져 관광객 중경상(종합)
  • (영상)순식간에 '쾅'…울릉도 거북바위 무너져 관광객 중경상(종합)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경북 울릉군 유명 관광지인 거북바위가 무너지면서 관광객이 중경상을 입었다.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6분경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무너져내리면서 400t 가량의 낙석이 인근에 있던 관광객 4명을 덮쳤다.(사진=유튜브 ok차박 전국투어 캡처) 이로 인해 20대 여성 한 명이 머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이 여성은 뇌출혈 증상을 보여 헬기를 이용해 포항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20대 여성 한 명과 30대 남성 두 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상을 입은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추석연휴를 맞아 거북바위 광장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 이번 사고로 인근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도 한 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낙석이 발생한 거북바위 모습(사진=남한권 울릉군수 페이스북)거북바위는 지난해 6월에도 거북바위 얼굴 형체 부분에서 낙석이 발생한 바 있다. 거북바위는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23개 명소 중 하나로 관광 필수 코스로 꼽힌다. 이번 낙석 역시 자연 발생으로 추정되고 있다.울릉군 관계자는 “사고 발생지점은 낙석 경고판이 있는 곳”이라면서 “수시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위험지역이라고 알리고 있지만 강제로 단속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고 말했다.한편 울릉군은 굴삭기 1대 등을 동원해 피해 차량과 일부 잔해를 치운 상태다. 현재 추가 붕괴 위험으로 거북바위 인근을 통제 중이다.(사진=유튜브 ok차박 전국투어 캡처)
2023.10.02 I 안혜신 기자
연휴 막바지…오후 들어 고속도로 정체 서서히 풀려
  • 연휴 막바지…오후 들어 고속도로 정체 서서히 풀려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추석 연휴 닷새째인 2일 오후 들어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서서히 풀리는 모습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양양(남양주) 2시간20분, 대구 3시간30분, 대전 1시간56분, 강릉 2시간45분 등이다.이날 오전 도로공사는 정오~오후 1시부터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뒤 오후 3~4시경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정체가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풀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11시 사이 정체는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상(왼쪽)·하행선이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7㎞, 청주~청주휴게소 부근 15㎞, 비룡분기점~대전 부근 7㎞, 영동1터널~옥천3터미널 부근 8㎞ 구간에서 차량이 몰리고 있다.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새말 부근 5㎞, 여주~이천 부근 12㎞, 동수원~광교터널 부근 3㎞, 덕평휴게소~양지터널 부근 12㎞ 구간에서 정체가 심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발안~화성휴게소 부근 4㎞, 서평택분기점 부근 2㎞에서 차량이 붐비는 모습이다.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신월 부근 1㎞ 구간에 차량이 몰려있으며, 수도권제1순환선 구리 방향은 자유로~김포요금소 4㎞, 상일~강일 3㎞, 성남~성남 요금소 부근 2㎞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귀성 방향은 상대적으로 원활한 차량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요금소에서 각 도시 요금소로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울산 4시간10분, 대전 1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남양주) 1시간50분 등이다.
2023.10.02 I 안혜신 기자
무디스 "한국 무역 흑자 예상 뛰어넘었지만…신중론 유지"
  • 무디스 "한국 무역 흑자 예상 뛰어넘었지만…신중론 유지"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 9월 무역 흑자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는 숫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앞으로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시선을 유지했다.2일 무디스는 ‘분석: 한국 무역 수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한국 9월 무역 흑자는 완만한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리의 컨센서스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한국은 지난달 37억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무디스 예상치였던 10억달러는 물론 시장 컨센서스였던 17억5000만달러 역시 뛰어넘는 수준이다.한국 월간 무역수지 추이데이브 치아 무디스 연구원은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을 기록했다”면서 “중국을 포함한 모든 주요 무역 상대국에 대해 (수출이) 개선되거나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고 분석했다.다만 중국 수출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시선을 유지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올해 최고 실적인 110억 달러를 기록, 2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고 대중국 무역수지(-1억 달러)도 대폭 개선되며 올해 3월 이후 6개월 연속 개선흐름을 보였다.데이브 연구원은 “주요 무역 상대국에 대한 수출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수개월 내에 개선될 것”이라면서 “다만 중국 수출은 중국 경제에 직면한 역풍으로 인해 여전히 어려움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수입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1년 전보다 하락한 영향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겠지만 글로벌 음식료 가격과 에너지 가격이 최근 몇 달간 다시 오르면서 감소 속도는 둔화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신중한 관점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2023.10.02 I 안혜신 기자
여당 "이재명, 영수회담 제안 말고 재판에 충실히 임하라"
  • 여당 "이재명, 영수회담 제안 말고 재판에 충실히 임하라"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장동 사건 재판에 충실히 임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지금은 뜬금없는 영수회담을 제안할 시간이 아니라 재판당사자로서 재판에 충실히 임할 시간”이라면서 “이재명 대표는 자중자애하기 바란다”고 일갈했다.전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 대장동 사건 재판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방탄 단식’을 이유로 9월 두 차례 연기된 공직선거법 재판 역시 10월13일 재개될 예정”이라면서 “최근 영장이 기각된 백현동 사건과 대북송금 사건까지 기소로 이어지면 이 대표는 사실상 국회가 아니라 법원으로 출근해야 할 지경”이라고 지적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백현동 개발 특혜 및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이어 그는 “구속을 모면한 이 대표와 민주당이 ‘무죄 코스프레’에 나서고 있지만 이 대표의 ‘형사 피고인’ 신분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이 대표와 민주당이 금과옥조로 여기는 이번 구속영장 기각사유를 보더라도 이 대표의 ‘백현동 용도변경은 국토부 협박 때문이었다’는 발언은 명백한 허위로 판명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의 말처럼 국토부의 협박이 사실이었다면 법원은 영장 기각사유에 ‘강요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용도변경이라 배임의 전제사실이 소명되지 않았다’라고 적시해야 했다는 주장이다.그는 또 “어찌 된 영문인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은 13개월째 진행 중”이라면서 “공직선거법상 선거사범 재판은 6개월 이내 마쳐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사법부에도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면서 “사법부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선거법 위반 재판을 신속히 진행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한편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역시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지원을 위해 찾은 강서구 공항동 모아타운 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민주당 스스로 영수회담은 없다고 해놓고 갑자기 왜 구시대의 유물을 들고 나오나”라면서 “국회 운영과 관련 여야 대표가 만나 대화하자고 여러 차례 제안했지만 묵묵부답이던 사람이 엉뚱한 데 가서 엉뚱한 말을 하게 아니라 번지수를 제대로 찾아 여야 대표 회담으로 빨리 복귀하는 것이 정상 수순이고 정치의 원리”라고 강조했다.
2023.10.02 I 안혜신 기자
'연휴 5일차' 부산→서울 5시간…오후부터 본격 정체
  • '연휴 5일차' 부산→서울 5시간…오후부터 본격 정체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추석 연휴 닷새째인 2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지방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17분, 울산 4시간57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5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6분, 대구 4시간17분 등이다.도로공사는 이날 정오~오후 1시부터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오후 3~4시경 정체가 가장 심했다가 오후 10~11시경 해소될 것으로 봤다.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상(왼쪽)·하행선이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오후 3시 청주~남이분기점 구간에서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오후 4시부터는 남청주~청주 구간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봤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여주분기점~이천 구간에서 오후 4시경 가장 차량이 모여들 전망이다.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오후 6시부터 서평택~발안, 일직분기점~금천 구간에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오후 5시 남춘천~설악, 덕소삼패~강일 구간에서 가장 붐빌 전망이다.귀성 방향 정체는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57분, 대구 4시간17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2시간10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표 3시간40분이다.
2023.10.02 I 안혜신 기자
코스닥 대장 에코프로비엠, 공모채 시장에서도 '핫'할까
  • 코스닥 대장 에코프로비엠, 공모채 시장에서도 '핫'할까[마켓인]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코스닥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A-)이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코스닥 시장에서 ‘핫’한 종목인만큼 회사채 시장에서 어느 정도 인기를 끌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오는 16일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행 예정일은 같은 달 24일이다.발행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이 맡았다. 발행 규모는 1.5년물과 2년물 총 1500억원으로 예정돼 있다. 다만 수요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을 열어뒀다. 에코프로그룹주는 코스닥에서 가장 뜨거운 종목 중 하나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기록 중인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최근 주가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9월 한달간 개인이 약 3175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코스닥 종목 중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사진=에코프로비엠다만 코스닥에서의 인기와 회사채 시장에서의 위상(?)은 다소 차이가 있어 보인다. 지난 7월 에코프로(086520)는 10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을 당시 2060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목표치의 두 배 규모 주문을 받아낸 것이지만 에코프로의 코스닥에서의 인기를 생각하면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성적이다.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실적도 걸림돌 중 하나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분기 1조9062억원, 영업이익 1147억원을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비 30.31% 증가한 2조3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1039억원으로 전년비 26.5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올 들어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에코프로비엠 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한 것은 긍정적 요인이다. 등급전망도 추가 상향이 가능한 ‘긍정적’이다.김호섭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우수한 고객기반 수요 성장 및 생산능력 확장에 힘입어 높은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외형 확대에 힘입은 이익창출력 제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3.09.29 I 안혜신 기자
에스엘엘중앙, 흥행작과 반비례하는 등급 전망
  • [위클리 크레딧]에스엘엘중앙, 흥행작과 반비례하는 등급 전망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이번주 크레딧 시장에서는 에스엘엘중앙의 등급전망이 하향됐다. 자회사 손실 발생에 따른 영업적자 기조 지속이 이유다. 에스엘엘중앙(SLL중앙)은 현재 등급 스플릿(불일치) 상태인데 이번 전망 하향으로 등급 변동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에스엘엘중앙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신용등급은 BBB+를 유지했다. 등급 전망 변경 배경으로는 △자회사 손실 발생 등으로 영업적자 기조 지속 △지분투자 및 제작비 부담 가중 등으로 차입부담 확대 △단기간 내 유의미한 수준 수익성 개선 어려움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에스엘엘중앙은 지난해 자회사 신규 편입 효과 등으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연결 편입 자회사 손실 인식 등으로 연결 기준 60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제작 드라마 흥행 및 해외 제작 자회사 작품 공급 등으로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외형 축소로 인한 고정비 부담 등으로 상반기는 영업적자 142억원을 기록했다.사진=SLL중앙 홈페이지지난해 말 기준 순차입금은 전년말 대비 912억원 증가한 1647억이다. 올해 들어서도 실적 부진에 따른 영업현금흐름 저하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콘텐츠 제작비 증가 등에 따른 자금 순유출 증가로 6월말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1937억원까지 늘어났다.한기평은 에스엘엘중앙에 대해 단기간 내 유의미한 수준의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봤다. 편해창 연구원은 “경기침체 우려 확산 속 올 하반기 이후 광고시장 회복 수준이 당초 예상을 하회하면서 방송사업자들의 콘텐츠 투자를 제약할 것”이라면서 “경쟁심화 및 가입자 정체에 직면한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업체들의 투자기조 역시 종전대비 둔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여기에 해외 자회사 실적 불확실성 확대, 제한적인 제작편수 확대에 따른 외형 정체 및 지속적인 제작비 부담 등을 감안할 때 단기간 내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다.이런 가운데 NICE신용평가(나신평)는 에스엘엘중앙 선순위 무보증 사채 등급을 ‘BBB,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한국신용평가와 동일한 등급이다.권진혁 나신평 책임 연구원은 “자회사 부진 등으로 저하된 영업수익성이 일부 회복됐지만 변동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재무안정성은 우수한 수준이지만 신규투자 등에 따른 재무지표 저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2023.09.16 I 안혜신 기자
'노란버스' 논란 지속에…정부, 전세버스 이용 합법화 나서
  • '노란버스' 논란 지속에…정부, 전세버스 이용 합법화 나서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체험학습에 어린이 통학버스, 일명 ‘노란버스’만 이용하도록 한 법제처 유권해석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전세버스 이용 합법화에 나섰다.교육부는 13일 장상윤 차관 주재로 국토교통부, 경찰청, 법제처 등 관계부처 국장급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이달 안에 관련 규칙을 개정해 전세버스 이용 합법화에 나서기로 했다.앞서 경찰청은 현장체험학습 진행 시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를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어린이 통학버스는 차량 전체를 황색으로 칠한 버스로, 어린이 탑승 안내 표시를 하고 어린이 맞춤 안전띠·개방 가능한 창문을 설치해야 한다.법제처는 지난해 10월 현장체험학습이 ‘어린이 통학버스’ 이용 대상에 해당한다는 해석을 내놨다. 경찰청은 이를 근거로 13세 미만 어린이가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때 통학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공문을 지난달 교육부에 보냈다. 이에 따라 버스를 구하지 못한 학교들이 체험학습을 무더기로 취소하는 등 혼란이 일어났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이후 경찰청은 현장 혼란을 고려해 당분간 단속보다는 계도·홍보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교통사고 책임소재를 우려한 학교들의 체험학습 취소는 이어지고 있다.정부는 이에 국토교통부령인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수학여행에 전세버스를 적법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노란버스는 색깔, 좌석 규격 등 15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전세버스에는 이 중 △황색(노란색) 도색 △정지표시 장치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등 8개 기준을 완화해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법제처는 사전 입안을 지원하고 입법예고 기간을 단축해 추석 전까지 규정 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찰청과 법제처 역시 현장체험학습 등 비상시적인 교육활동을 위한 차량 운행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대상에서 제외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국회와 협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현장체험학습 취소에 나섰던 학교들이 다시 이를 추진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3.09.13 I 안혜신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