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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HD현대인프라코어·에코프로비엠 등 수요예측 흥행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A)와 포스코이앤씨(A+), 에코프로비엠(247540)(A)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 수요를 채우는데 성공했다. 다만 포스코이앤씨는 건설업종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듯 금리 면에서 다소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는 2년물 200억원, 3년물 500억원, 5년물 100억원 총 8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1조1760억원의 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2년물은 5520억원, 3년물 5590억원, 5년물 650억원의 주문이 각각 들어왔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은 -63bp, 3년물은 -55bp, 5년물 -90bp에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에코프로비엠은 1.5년물 500억원, 2년물 700억원 등 총 12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1.5년물에는 2420억원, 2년물에는 178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에코프로비엠은 희망 금리 밴드로 개별 민평 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1.5년물은 -12bp, 2년물은 -5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포스코이앤씨 역시 2년물과 3년물 각각 700억원과 2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2750억원의 주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다만 3년물에서 450억원의 주문이 들어오는 등 모집 물량은 채웠지만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포스코이앤씨는 개별 민평 금리 대비 -50bp~+50bp를 가산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이자율을 제시했다. 건설업종에 대한 최근 시장의 우려를 반영한 움직임으로 보인다.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희망 금리 밴드에도 불구, 2년물은 +10bp, 3년물은 +20bp에서 모집 물량을 채우는데 만족해야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기업 중 유일하게 언더(민평 금리 대비 낮은 수준) 발행에 성공하지 못했다.박찬보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수익성 하락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원자재 가격 및 외주비 상승 등으로 원가부담이 재차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건축외 부문 수익 안정화 여부 등에 대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마켓인]SK매직·SK IET·하이트진로…A급 회사채 흥행 행진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A)와 SK매직(A+), 하이트진로(000080)(A+) 등 A급 회사채들이 수요예측에서 흥행 행진을 이어갔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2년물 900억원, 3년물 600억원 등 총 15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조2000억원의 주문을 받는데 성공했다. 2년물은 6210억원, 3년물은 578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SK매직은 희망 밴드 금리로 개별 민간 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은 -30bp, 3년물은 -53bp에서 각각 모집 물량을 채웠다.(사진=SK매직)한국기업평가는 SK매직에 대해서 “렌탈사업 성장세, 상위권 주방가전사업 시장지위 등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면서 “렌탈부문 우수한 수익구조에 기반해 이익창출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날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시장에 등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역시 목표 규모의 6배가 넘는 자금을 모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년물과 3년물 각각 500억원씩 총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계획 중이다. 이날 2년물에 3370억원, 3년물은 285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희망 금리 밴드로 개별 민평 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은 -10bp, 3년물은 -20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울 수 있게 됐다.공모 회사채 시장 첫 수요예측이라는 점과 최근 2차전지 업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한 결과라는 평가다.하이트진로 역시 2년물 200억원과 3년물 600억원 등 총 8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8220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2년물에는 2970억원, 3년물에는 525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하이트진로는 개별 민평 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은 -40bp, 3년물은 -51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우는데 성공했다.장미수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하이트진로에 대해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판가인상 등으로 우수한 영업실적 및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출고가 인상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마켓인]AA급도 A급도 모두 흥행 성공…회사채 시장 '초강세'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한국투자증권(AA), 롯데웰푸드(AA) 등 AA급은 물론 대한항공(003490)(A-)과 HD현대(267250)(A+) 등 A급까지 수요예측에서 흥행 행진을 이어갔다. 일부 발행사는 1조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하는 등 수요가 몰리면서 이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모든 발행사들이 언더 발행에 성공했다.◇ 조 단위 자금 몰린 AA급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2년물 500억원, 3년물 1000억원 등 총 15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1조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2년물은 5330억원, 3년물은 1조180억원의 자금이 모여들었다.한국투자증권은 희망 밴드 금리로 개별 민간 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은 -15bp, 3년물은 -15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우는데 성공했다.롯데웰푸드는 3년물 단일물 15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에서 1조5250억원의 주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개별 민평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7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SK가스(018670)(AA-) 역시 3년물 10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6900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희망 밴드 금리로는 개별 민평 대비 -30bp~+30bp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고 -1bp에서 목표 주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다만 SK가스는 이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AA급 우량채 중 유일하게 조 단위 주문을 확보하지 못했고, 금리 수준도 턱걸이로 언더에 주문을 받아내는데 그쳤다.◇ ‘두 자릿수 언더’ A급도 흥행 행진A급 역시 흥행에 무난히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2년물 700억원, 3년물 1300억원, 5년물 500억원 등 총 2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7540억원의 주문을 받아냈다. 2년물은 2560억원, 3년물은 3590억원, 5년물은 1390억원이 각각 몰렸다.이에 따라 모든 트렌치에서 언더 발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2년물과 3년물은 개별 민평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는데 2년물은 -41bp, 3년물은 -48bp에서 각각 모집 물량을 모두 채우는데 성공했다. 개별 민평 대비 -20bp~+2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적용한 5년물의 경우는 -81bp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HD현대 역시 1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HD현대는 2년물 300억원, 3년물 400억원, 5년물 300억원 총 1000억원 규모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2년물 4480억원, 3년물 3110억원, 5년물 156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금리 역시 낮출 수 있게 됐다. HD현대는 개별 민평 대비 -30bp~+30bp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고 2년물은 -51bp, 3년물은 -49bp, 5년물은 -61bp에서 각각 모집 물량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HD현대의 경우 현재 신용등급이 A+와 A로 스플릿(신용등급 불일치) 상태다. NICE신용평가만이 아직 A 등급을 부여하고 있는데 A+로 무난하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점도 투자 수요를 자극했다는 후문이다.이밖에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KB금융(105560)지주도 목표 규모의 두 배가 넘는 주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총 2700억원 규모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593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KB금융지주가 제시한 금리는 4.0~4.8%였는데 4.34%에서 모집물량을 모두 채우게 됐다.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채금리가 기준금리를 하회하는 역마진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크레딧 쿠폰매력이 부각됐다”면서 “수급적으로도 연초부터 공사채와 은행채의 발행부족이 나타난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 [위클리 크레딧]대보건설, '부정적' 전망…투기등급 강등 위기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이번주 크레딧 시장에서는 대보건설 등급 전망이 하향됐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34020)와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한 단계씩 등급이 상향됐다.◇ 한신평, 대보건설 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한국신용평가는 대보건설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현재 신용등급이 BBB-인 것을 고려하면 투기등급인 BB등급으로 등급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정부 영업정지 처분 결정으로 사업 및 재무적 변동성, 비우호적인 외부환경과 재무부담 수준 등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대보건설은 GS건설, 동부건설 등과 공동으로 참여한 검단아파트 현장에서 작년 4월 발생한 지하 주차장 붕괴사고 관련 지난 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전통지된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이 확정됐다. 이어 지난 7일에는 경기도가 품질검사와 관련한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확정했으며, 안전점검과 관련한 영업정지 1개월 처분도 예정돼있다.김상수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정으로 영업정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영업정지 기간 동안 국내 민간 및 공공공사 입찰이 제한됨에 따라 신규수주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 “본원적인 수주경쟁력, 시공능력 등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특히 향후 상황의 전개 양상에 따라서는 건설매출의 70% 내외에 이르는 공공 발주공사 수주에 있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두산에너빌리티·에코프로 나란히 등급 상향NICE신용평가는 두산에너빌리티 등급을 ‘BBB, 긍정적’에서 ‘BBB+,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NICE신평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원자력·화력 발전설비 등 기존품목의 제고된 수주잔고와 국내 유일의 발전용 가스터빈 국산화를 통한 신규 수익기반 보강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원전 관련 국내외 사업환경의 개선으로 실적기반 및 사업안정성이 제고됐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특히 현정부 들어 국내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정책 방향성이 우호적으로 전환된 것은 물론 최근 에너지안보 확보 및 탈탄소 대응을 위한 효과적 수단으로서 원전의 차별성과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옥. (사진=에코프로)최영록 연구위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제10차전력수급기본계획(2023년 1월)에 따라 건설이 재개된 국내 신규 원전 신한울 3, 4호기의 원자로·터빈발전기 등 원전주기기 공급과 관련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중 주설비공사 전담기업으로 선정됐다”면서 “이를 기점으로 탈원전정책으로 중단됐던 국내 원전사업이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NICE신평은 또 에코프로 신용등급 역시 ‘A-, 긍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올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을 중심으로 수직계열화 된 2차전지소재 자회사들이 높은 실적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이밖에 계열 전반의 외형 성장으로 지주사 이익창출 기반이 확대되고. 계열 출자 등 자금소요 부담이 존재하지만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 '끝판왕' LG엔솔 등판에 큰손도 뜨거운 관심[마켓인]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끝판왕’ LG에너지솔루션(373220)(AA) 등장에 국민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 우정사업본부 등 굵직굵직한 연기금·공제회가 대거 등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큰손들의 등장에 LG에너지솔루션은 5조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는 신기록을 세웠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LG에너지솔루션 수요예측에는 총 5조61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LG엔솔은 2년물 1200억원, 3년물 3600억원, 5년물 2400억원, 7년물 800억원 등 총 8000억원 규모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2년물은 1조3400억원, 3년물 2조5450억원, 5년물 1조4200억원, 7년물 3050억원 등의 주문이 몰렸다.LG에너지솔루션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사진=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은 -16bp, 3년물은 -18bp, 5년물 -21bp, 7년물 -32bp에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LG엔솔이 예정대로 1조6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에 나선다면 역대 최대 규모 회사채 발행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기존 최대 규모 발행 기록은 작년 SK하이닉스(000660)가 세운 1조3900억원이다. LG엔솔은 지난해 4월 물적분할 후 첫 회사채 발행에서도 4조720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은 바 있다.이번 수요예측에는 큰손들이 대거 몰렸다는 후문이다. 국민연금을 비롯해 사학연금, 우정사업본부, 수협중앙회, 신용협동조합중앙회 등 주요 연기금·공제회가 대거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 [마켓인]예금금리 만족 못해…채권 개미 A급까지 ‘폭풍 매수’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예금 금리 하락으로 고금리를 찾는 개인 투자자들이 BBB급 회사채는 물론 A급 회사채까지 몰리고 있다. 시중 예금 금리가 3%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조금이라도 이자가 높은 상품을 찾아 모여들고 있는 것이다. A급 기업과 BBB급 기업들은 개인 투자 수요에 힘입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한 콘텐트리중앙(036420)(BBB)에는 리테일 수요를 노린 자금들이 몰려들었다. 특히 100억원 규모로 모집한 1년물의 경우 23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는데 하이투자증권 WM채권팀, IBK투자증권 채권상품팀, 하나증권 채권상품팀,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등 대부분이 리테일 판매를 노린 수요였다.개인 투자자들이 채권 시장에 등장하면서 고금리를 노리고 BBB급 채권에 투자하는 경우는 이제는 흔한 일이 됐다. 작년에도 콘텐트리중앙은 수요예측에서 미매각을 기록했지만 추가청약에서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충남 대산 현대케미칼 혼합자일렌 공장 전경(사진=연합뉴스)올해는 BBB급 뿐만 아니라 A급까지도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는 모양새다. 시중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3%대까지 하락하는 등 고금리 상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지면서 BBB급 채권은 물론 A급 채권까지도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처가 되기 시작한 것이다.최근 5대 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3.50~3.55%수준이다. 지난해 10월까지만해도 4%대 수준을 기록했지만 약 3개월 만에 1%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반면 전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하나에프앤아이(A) 3년물의 증액 전 예상 발행금리는 4%대 중반 수준이다. BBB급보다 안정성도 높은데 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인 셈이다.최근 수요예측을 진행했던 HD현대케미칼(A)의 경우도 비슷하다. 200억원을 모집한 수요예측에 유안타증권 채권상품팀, KB증권 채권영업부, 하이투자증권 WM채권팀,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등이 매수에 참여했다. 현대케미칼은 증액 후에도 4%대 초반 수준에서 금리가 결정됐다. 아직 금리 인하 시기는 불확실하지만 올해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개인 투자자들을 등급이 다소 낮더라도 고금리인 회사채로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순매수 규모는 3조5629억원으로 전년 2조8290억원 대비 20% 이상 늘어났다.개인 투자자들의 고금리 사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당분간 없다고 못박으면서 고금리 기조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금리 인하 전 최후의 고금리를 노리는 투자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다.이에 따라 녹십자(006280)(A+), 한국토지신탁(034830)(A), LS(006260)전선(A+), 두산에너빌리티(034020)(BBB+), 대한항공(003490)(A-) 등 비우량채들은 줄줄이 수요예측 시장을 찾을 예정이다.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작년까지만해도 예금 금리가 높은 수준이었다”면서 “올해 들어서 예금 금리가 빠르게 내려가고 연초 주식시장이 부진하면서 채권 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A급 채권 금리가 5%대까지도 나오니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