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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코파일럿 나왔다…PPT 디자인·엑셀 수식 자동완성
  • 한국어 코파일럿 나왔다…PPT 디자인·엑셀 수식 자동완성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제품에서 한국어로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코파일럿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365(M365) 코파일럿이 정식 출시된 지 5개월 만이다.조원우 한국MS 대표는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 기조연설에서 “M365 코파일럿 한국어 버전이 출시돼 오늘부터 모든 사용자가 쓸 수 있게 됐다”며 “코파일럿이 제공하는 AI 솔루션 역량을 한국어로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M365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팀즈 등 MS의 오피스 프로그램 구독 서비스로, 지난해 11월부터 AI 비서 서비스인 코파일럿이 결합되면서 챗GPT를 각각의 오피스 프로그램 안에서 바로 사용하는 것 같은 기능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실제 M365 코파일럿은 오픈AI의 GPT-4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는 일상적인 자연어로 명령을 전달해 콘텐츠 생성, 데이터 분석, 프레젠테이션 작성 등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그동안 M365 코파일럿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7개 언어만 지원해, 국내 M365 사용자들은 AI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 예컨대 프롬프트(명령어 입력창)에 한국어를 쓰면 프롬프트를 변경하고 다시 시도하라는 메시지가 뜨거나 영어 등 다른 언어를 나열하는 오류가 일어났다.이번 한국어 정식 지원으로 이제 국내 M365 이용자들도 각 오피스 프로그램별로 특화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문서작성 프로그램 워드에선 코파일럿을 활용해 문서 초안 구성, 문장의 어조 및 길이 조정 등을 포함한 자동 편집, 요약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글을 쓰고 편집하는 시간을 절약하면서 코파일럿과 함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파워포인트에서는 코파일럿에 워드 등 기존의 문서를 넣으면 자동으로 파워포인트 문서로 바꿔준다.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 달리(DALL-E)가 통합돼 사용자가 원하는 맞춤 이미지 생성도 가능하고, 긴 프레젠테이션을 핵심만 요약하거나 슬라이드를 체계적으로 재구성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엑셀에서는 코파일럿을 활용해 자연어로 복잡한 계산에 대한 수식을 생성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차트로 시각화할 수 있다.MS가 지난해 11월 M365 코파일럿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실제 업무 환경에 M365 코파일럿이 도입됐을 때 사용자의 70%는 생산성이 향상됐으며, 68%는 업무의 질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다.조원우 한국MS 대표가 키노트 세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MS)이날 행사에서 MS는 개발자들을 위해 애저 오픈AI 서비스에서 GPT-4 모델의 한국어 처리를 효율화했다고도 소개했다.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스콧 한셀만 MS 개발자 커뮤니티 부사장은 “토큰 효율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팀과 오픈AI가 손잡고 연구했다”며 “똑같은 질문에 언어마다 토큰 수 차이가 없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토큰은 AI가 연산에서 처리하는 언어의 단위다. 토큰 수가 많아지면 AI 모델 사용료도 비싸진다. GPT-4에서 ‘MS AI 투어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문장을 영어로 하면 7개 토큰이지만, 한국어로는 30개 토큰이 사용된다. 여전히 한국어에 더 많은 토큰이 쓰이지만, GPT-3 기준으로 75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조원우 대표는“AI는 전 세계 모든 산업의 중요한 변화를 앞당기고 있으며,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개발자들이 있다”고 강조하며, “MS는 개발자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30 I 임유경 기자
더킹덤 "챕터2로 새로운 시작… 멋진 무대로 보답할 것"
  • 더킹덤 "챕터2로 새로운 시작… 멋진 무대로 보답할 것"
  • 더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새로운 시작,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그룹 더킹덤이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로 활동 제2막을 여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더킹덤 리더 단은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새 앨범 ‘리얼라이즈’로 챕터2를 열게 됐다”며 “더킹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인 만큼 멋진 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훤은 “더킹덤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좋은 앨범을 위해 신경써 주시는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래 기다려주신 킹메이커(팬덤명)에게 좋은 무대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더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REALIZE)를 발매한다.‘리얼라이즈’는 총 7부작으로 이뤄졌던 챕터1 ‘히스토리 오브 킹덤’(History Of Kingdom)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챕터2 세계관의 출발을 알리는 앨범이다. 챕터1이 각 멤버들을 소개하는 인트로였다면, 챕터2에서는 더욱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더킹덤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Flip that Coin)은 슬랩 하우스, 힙합, R&B 등 여러 장르의 스타일들을 적재적소에 가미한 하이브리드 팝 트랙이다. 세련된 보컬부터 거친 랩까지 더킹덤만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로 완성됐다. 곡 후반부 독특한 사운드를 이용한 변주는 새로운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멤버들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2024.04.30 I 윤기백 기자
OCI홀딩스, 1분기 영업익 995억…전년比 52.8% 증가
  • OCI홀딩스, 1분기 영업익 995억…전년比 52.8% 증가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OCI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4.0% 늘어난 865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2.8% 늘어난 99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율 12%를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OCI홀딩스는 지난 1월말 사업회사 OCI(이하 OCI)에 대한 지분율을 현물출자 완료로 33.25%에서 44.78%로 늘렸다. 이에 따라 OCI는 OCI홀딩스의 관계기업에서 종속기업으로 변동됐다. OCI의 종속기업 편입과 관련해 염가매수차익 등 약 724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다. 또 최근 이어지는 미국 달러화 강세 현상으로 외화환산이익 199억원이 집계됐다. 이에 따른 당기순이익은 192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주요 자회사 실적을 살펴보면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 자회사인 OCIM은 정기보수 진행으로 전분기 대비 생산 및 판매량이 소폭 감소해 매출 1612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태양광 사업 지주회사인 OCI엔터프라이즈(OCI Enterprises)는 매출 532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새만금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OCI SE는 정기보수 영향에도 불구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량 증가 및 평균 단가 상승 효과로 매출 905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전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이제영 OCI홀딩스 전무는 “최근 중국산 폴리실리콘의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과 글로벌 태양광 밸류체인(가치사슬)의 불안정한 수급 체계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OCIM의 비중국산 폴리실리콘의 프리미엄은 여전히 견조하다”면서 “오는 2분기에는 정비보수 종료 및 생산량 정상화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의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이 전무는 또 “올들어 도입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OCI홀딩스는 지난 3월 이사회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발행주식 총수의 5% 규모로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시행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달 초 2% 규모인 약 400억원에 대한 신탁계약을 우선 체결했고 이후 해당 주식의 취득을 완료하면 소각할 예정이다.
2024.04.30 I 김성진 기자
황우여 비대위 3대 과제는…새 지도부·전대 룰·통합 리더십
  • 황우여 비대위 3대 과제는…새 지도부·전대 룰·통합 리더십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가 2일 공식 출범한다. 여당이 4·10 총선 참패로 위기에 봉착한 만큼, 황우여호(號)는 혁신을 주도할 새 지도부 선출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최대 2개월 동안 운영될 관리형 비대위이긴 하지만 수직적 당정관계를 깨뜨릴 전당대회 룰 개정, 거대 야당의 파상 공격을 막기 위한 통합 리더십도 요구된다. 3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다음달 2일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황우여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여당의 네 번째 비대위다. 황우여 국민의힘 상임고문.(사진=연합뉴스 제공)황우여 비대위는 이르면 이번 주 중 비대위원을 선임하고, 곧장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전대 준비 기간이 최소 2개월은 걸리기 때문에 이르면 6월에 새 지도부가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요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 권성동·윤상현·안철수·권영세 의원 등은 모두 22대 국회에 입성하는 원내 인사다. 여권 관계자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당권 주자로 거론되긴 하지만 총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등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비대위가 잡음을 최소화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룰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2개월 동안 전당대회 룰 개정이라는 역할도 맡게 됐다. 지난해 3·8 전대를 앞두고 ‘당심 100% 룰 개정’을 위해 내세웠던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당심, 당심이 민심’이라는 논리를 깨기 위해서다. 이 과정에서 비대위가 민심과 당심 반영 비율을 놓고 의견이 갈리는 상황을 어떻게 조율하고 통합시킬지가 관건이다. 현재 당내 기류는 일반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원외 조직위원장 160명도 지난 22일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에게 혁신 비대위를 꾸리고 당 대표 선거 때 여론조사를 반영하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다만 영남권이나 일부 친윤계를 중심으로 당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행 당심 100% 전대 룰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앞으로 적잖은 내홍이 예상된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은 “만약 일반여론조사 비율을 반영해 과거와 같이 7(당심)대 3 (민심) 정도로 반영하도록 개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인다”며 “당의 혁신을 보여주려면 최소한 민심 반영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도록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직 한달여 남은 21대 국회 상황도 엄중하기만 하다. 이 상황에서 황우여 비대위는 거대 야당이 밀어붙이는 쟁점 법안에 대해 당의 통합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민주당은 다음달 2일 열릴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서 채 해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특별검사)법과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표결을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익명을 요구한 여권 관계자는 “앞으로 5월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이 밀어붙일 법안들에 대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여당에서 단 8석만 이탈해도 재의결은 통과될 수 있다”며 “관록의 정치 9단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이를 어떻게 잘 수습할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당선인들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총회에서 국민들께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이데일리 기자)
2024.04.30 I 김기덕 기자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솔로 신곡 발표, 선한 영향력 주는 사람 될 것"
  •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솔로 신곡 발표, 선한 영향력 주는 사람 될 것"
  • 문준영(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ZE:After)이 신곡 발표 소감을 밝혔다.문준영은 3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ㅎㄷ카페’에서 연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곡 ‘더 라스트 러브’(The Last Love)를 소개했다.‘더 라스트 러브’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발라드 곡이다. 2016년에 선보인 곡을 다시 제작했다. 문준영은 “원래 발라드를 좋아한다. 발라드가 좋아서 가수 꿈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댄스 가수가 되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젠 하고 싶은 일을 도모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신곡을 작업했다”고 했다.신곡 음원은 5월 1일 낮 12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문준영은 “음악이 주는 무드가 있고 덕분에 스트레스도 풀 수 있지 않나”라면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사업과 음악 활동을 해나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두 달에 한 번 정도 신보를 내보려고 한다. 곡이 쌓이면 팬들과 함께하는 공연도 열 생각”이라고 했다. 1989년생인 문준영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활동했다. 현재 음악 활동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병행 중이다. 최근 예비 신부와 오는 9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2024.04.30 I 김현식 기자
반도체국가산단 들어서는 용인 처인구 경기도 땅값 상승률 1위
  • 반도체국가산단 들어서는 용인 처인구 경기도 땅값 상승률 1위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용인특례시 처인구 땅값 상승률이 경기도 최고를 기록했다.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올해도 분당 현대백화점 부지가 그 아성을 지켰다.30일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1월 1일 기준 도내 485만3656필지에 대한 개별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기준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선정 △건강보험료 산정 등 복지분야 △보상·경매·담보 등 부동산 평가 분야 등 60개 항목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올해 경기도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6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은 1.22%, 수도권 1.4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내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개발사업이 많은 용인시 처인구로 4.99% 상승했다. 용인시 처인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대상지 일대 전경.(사진=연합뉴스)이어 복정, 금토 공공주택지구 조성 및 제3판교테크노밸리 추진 등의 영향으로 성남시 수정구가 3.14%,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및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의 영향으로 광명시가 2.70% 등 상승률을 기록했다.반면 동두천시(-0.06%)는 도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하락 요인은 부동산 거래량이 전년 대비 약 60% 수준으로 급감하는 등 부동산시장 침체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41번지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2910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산 267 임야로 ㎡당 559원으로 결정됐다.이번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각 시·군·구청 민원실,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열람·확인할 수 있으며, 5월 초부터는 경기부동산포털에서 지도 기반으로 공시지가를 조회할 수 있다.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각종 과세 및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앞으로 보다 정확한 토지특성 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공정한 지가검증을 진행할 것”이라며 “조사담당자 업무연찬 및 지도·점검 강화를 통해 도민들이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에 신뢰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폐지 발표에 따라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개별공시지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월 26일 31개 시·군과 협업한 ‘감정평가사 민원상담제’ 운영을 시행하고 있다.감정평가사 민원상담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검증한 담당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하는 제도로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별공시지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운영기간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기간인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로 토지소유자 및 그 밖의 이해관계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직접 상담과 동시에 가격산정 적정 여부를 재검증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자로 조정 공시될 예정이다.
2024.04.30 I 황영민 기자
‘1골 1도움’ 울산 이동경, K리그1 9R MVP... K2는 이랜드 브루노 실바
  • ‘1골 1도움’ 울산 이동경, K리그1 9R MVP... K2는 이랜드 브루노 실바
  • 이동경(울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울산HD의 이동경과 K리그2 서울이랜드의 브루노 실바가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하나은행 K리그1·2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해 발표했다.먼저 이동경은 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3-1 승리를 이끌었다.이동경은 1-1로 맞선 후반 17분 주민규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역전 골을 넣었다. 후반 34분에는 엄원상의 추가 골을 도우며 1도움을 추가했다. 이동경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K리그1 득점 부문(7골)과 도움 부문(5도움) 선두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울산과 제주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제주가 후반 10분 김태환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울산이 후반 11분 켈빈의 동점 골과 후반 17분 이동경의 역전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울산이 후반 34분 엄원상이 쐐기 골로 승리를 자축했다.울산은 라운드 MVP에 선정된 이동경을 포함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조현우, 윤일록, 주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1 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브루노 실바(이랜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9라운드 MVP는 브루노 실바는 2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브루노 실바는 전반 38분 팀의 두 번째 골이자 본인의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에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 수비의 공을 빼앗아 두 골을 만들었다. 브루노 실바는 후반 28분 박정인의 쐐기 골까지 도우며 이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3개를 만들어냈다.이랜드는 두 골 1도움을 기록한 브루노 실바 외에도 변경준, 이코바, 박정인이 모두 골 맛을 보며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이랜드는 이날 승리로 7위에서 5위로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와 김포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김포 최재훈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먼저 포문을 열었으나 후반 22분 천안 파울리뇨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던 경기에서 웃은 건 김포였다. 김포는 후반 37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장윤호가 멋진 오버헤드킥으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하나은행 K리그1 2024 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이동경(울산)베스트 팀: 울산베스트 매치: 울산(3) vs (1)제주베스트11FW: 정재상(대구), 주민규(울산), 김승대(대전)MF: 주세종(대전), 이동경(울산), 정승원(수원FC)DF: 박철우(수원FC), 안톤(대전), 김태한(수원FC), 윤일록(울산)GK: 조현우(울산)[하나은행 K리그2 2024 9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브루노 실바(서울E)베스트 팀: 서울E베스트 매치: 천안(1) vs (2)김포베스트11FW: 마테우스(안양), 이코바(서울E), 야고(안양)MF: 브루노 실바(서울E), 리영직(안양), 장윤호(김포), 변경준(서울E)DF: 오스마르(서울E), 이한도(부산), 오인표(서울E)GK: 박대한(충북청주)
2024.04.30 I 허윤수 기자
타이어업계 1분기 '쾌속질주'…올해도 호실적 이어간다
  • 타이어업계 1분기 '쾌속질주'…올해도 호실적 이어간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타이어 기업들이 올해 1분기 잇달아 호실적을 발표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공급되는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EV)용 타이어 등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덕이 컸다. 타이어 업계는 고인치·전기차용 타이어 판매 목표를 끌어올리면서 올해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한국타이어의 ‘키너지 XP’.(사진=한국타이어)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1273억원, 영업이익은 398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늘었고, 영업이익은 108.8%가 뛰었다. 앞서 전날 금호타이어(073240)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445억원, 영업이익 1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167%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내달 2일 실적 공시를 앞둔 넥센타이어 역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넥센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각각 6888억원, 643억원으로 1년 전보다 7.7%, 298.4% 증가할 전망이다.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이노뷔(EnnoV).(사진=금호타이어)업계에서는 이를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이 늘어난 영향으로 본다. 작년부터 전기차 시장은 판매량이 둔화하는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겪고 있지만, 전기차 신차 타이어 공급은 꾸준히 이뤄진데다 고인치 타이어 매출 비중이 전년보다 늘면서 수익성이 커진 것이다.실제 금호타이어는 올해 전기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을 지난해 9%에서 16%로 늘려 잡았는데, 1분기 기준 전기차용 신차(OE) 타이어 납품 비중이 12%까지 늘었다. 한국타이어 역시 전기차용 OE 타이어 비중이 지난해 15%에서 올해 1분기 17.2%까지 늘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이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린다. 유럽과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의 고인치 타이어 수요 증가 역시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1분기 한국타이어의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비중은 46.8%로 전년 동기 대비 3.3%포인트 상승했다. 금호타이어도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이 41.2%로 올해 목표치(42%)에 근접한 실적을 기록했다.실적 호조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고인치 타이어 매출 비중을 49%까지 확대한다.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에서도 ‘아이온’을 통해 시장 선두주자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이노뷔’를 출시하며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 입지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역시 EV 제품 판매 비중을 8%에서 10%까지 늘릴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기차 타이어 교체 주기가 돌아오며 교체용(RE) 타이어 판매 증대가 예상되고, 전기차와 고인치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성 증가 등 좋은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4.30 I 공지유 기자
민주당 "대통령 부인이 가정주부? 감쌀수록 '김건희 특검' 요구 커져"
  • 민주당 "대통령 부인이 가정주부? 감쌀수록 '김건희 특검' 요구 커져"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가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다룬 MBC 보도에 대해 ‘관계자 징계’를 내린 것을 두고 “언론을 제재하며 영부인을 감쌀수록 국민의 특검 요구는 거세질 것”이라고 비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7일 오후 KBS 1TV를 통해 방송된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김건희 여사 파우치 논란과 관련해 앵커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KBS 방송 화면 캡쳐)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선방위는 대통령을 지키는 호위무사가 아니다”라며 “언론의 공정성을 담보해야 할 선방위가 대통령 가족을 지키는 행동대로 전락해 제재를 남발하다니 목불인견”이라고 맹폭했다.그는 특히 제재를 주도한 최철호(국민의힘 추천) 위원이 “가정주부 입장에서는 아버지와 인연을 강조하니 민망해서 받은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대통령 부인이 가정주부란 말인가”라며 “더욱이 보통 가정주부가 왜 명품백을 받나”라고 꼬집었다.그는 “국민 염장 지르는 궤변으로 김건희 여사를 두둔하겠다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선방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앞세워 언론 보도에 재갈을 물린다고 해도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은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국민의 특검 요구만 더욱 거세질 뿐”이라고 질책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하루빨리 김건희 특검을 수용해 추락한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바로 세우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9일 영수회담에서 윤 대통령에게 “이번 기회에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족 등 주변 인사들의 여러 의혹들도 정리하고 넘어가면 좋겠다”고 당부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비공개 대화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2024.04.30 I 이수빈 기자
이해붕 업비트 센터장 "투자자 보호 책무 다해야 지속성장"
  • 이해붕 업비트 센터장 "투자자 보호 책무 다해야 지속성장"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책임과 의무를 떳떳하게 이행했다면 신뢰를 얻지만, 그렇지 않다면 법적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 유럽연합(EU) 가상자산 법안 ‘미카(MiCA)’를 비롯한 대부분의 법안이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고 있다”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센터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빌딩에서 열린 비욘드 비트코인: 디지털자산 수퍼사이클에 대비하라’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김가은 기자)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센터장은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빌딩에서 열린 ‘비욘드 비트코인: 디지털자산 수퍼사이클에 대비하라’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가상자산 사업자가 투자자 보호 책무를 다해 시장의 신뢰를 얻어야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다.이 센터장은 미국과 유럽, 싱가포르, 홍콩 등 주요 국가의 가상자산 규제 환경을 소개하며 △법적 명확성 △책임있는 혁신 △소명 의무 △복원력 등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법안이 마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미국 뉴욕주는 가상자산 상장에 대한 가이드라인 개정 중인데, 상장과 폐지에 대한 일반 규제 체계를 제시하고 있다”며 “사업자에 대해서는 상장과 폐지에 대한 구체적 정책 수립을 요구하는 등 요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유럽에서는 미카 법안을 마련해 가상자산 발행과 공시, 백서의 요건 등을 명확히 제시하고, 국내 이용자 보호법에서 일부 도입하고 있는 내용들도 포함됐다”며 “홍콩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 등 매매 플랫폼 지침을 제시하고, 싱가포르는 소비자 보호와 투자자 재산 보호를 위해 어떤 요건을 준수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센터장은 국내 또한 제도화를 통해 이용자 보호장치가 마련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자금세탁방지(AML)가 핵심인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과 오는 7월 시행될 예정인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등 가상자산 시장이 제도권으로 편입되고 있어서다.그는 “가상자산 생태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 투자 사기 광풍 등을 거쳐 투자자보호 수단이 마련되는 단계에 있다”며 “사업자와 개발자들 모두 건전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계기를 마들 수 있는 시점에 와있다”고 평가했다.특히 이 센터장은 가상자산 사업자가 책임과 의무를 다해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센터장은 “책무를 다하는 것은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사업자 본인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며 “블록체인이라는 가치 기술에 신뢰를 더해 가는 그런 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10에서 1을 빼면 0이 된다. 한 가지를 잃으면 모두 잃는다는 관점에서 신뢰를 지켜야 한다” 며 “이는 전통적인 금융사부터 새로운 가상자산 사업자 등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말”이라고 부연했다.
2024.04.30 I 김가은 기자
LG엔솔 지분 매각 질문에…LG화학 “활용 가능한 자산”
  • LG엔솔 지분 매각 질문에…LG화학 “활용 가능한 자산”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이 활용 가능한 자산이라는 것은 여러 차례 말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이 지분을 어떻게 활용할지) 추가적인 계획이나 전략적 변화는 아직까지 없다.”30일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설비투자(CAPEX)와 자금조달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당장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매각할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상황에 따라 충분히 활용 가능한 옵션이라는 여지를 남겨둔 것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특히 최근 시황 악화로 LG화학의 현금 창출력이 현저히 낮아지며 LG에너지솔루션 지분 활용 가능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LG화학은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67.1% 급감한 26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고유가·고금리로 석유화학 사업 불황이 지속된 데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소재 사업 실적도 지난해보다 악화한 탓이다. LG화학은 시가총액 90조원이 넘는 LG에너지솔루션 지분 82%를 보유한 회사로, 이 중 소수 지분만 매각하더라도 조단위 현금을 손쉽게 조달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7월에는 LG에너지솔루션 주식(1.9%)으로 전환 가능한 교환사채(EB)를 발행해 총 2조5900억원의 자금을 끌어온 바 있다.LG화학은 우선 비핵심자산 매각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IT필름(편광판 및 편광판 소재) 사업 설비를 약 1조1000억원에 중국 기업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같은 해 5월에는 충남 대산공장 내 스티렌모노머(SM) 공장도 철거했다. 중국 기업이 범용 석유화학 제품 시장을 장악하자 친환경, 배터리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작업이다. 최근 얘기가 나오는 나프타분해시설(NCC) 공장 매각 관련해서는 “매각보다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등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LG화학은 올해 CAPEX 규모가 4조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양극재 출하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석유화학사업은 2분기 흑자전환을 예상했다.LG화학 여수 CNT 1,2,3공장 전경 (사진=LG화학)
2024.04.30 I 김성진 기자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방한…투자 촉진 컨퍼런스 개최
  •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방한…투자 촉진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베트남 동나이성 인프라 개발의 잠재력을 알리기 위해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주관으로 ‘투자 촉진 컨퍼런스’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인천 송도, 전라남도 등지에서 열렸다. 한국 기업과 투자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ESG 개발사업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베트남 동나이성 응원 홍 린 당서기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동나이성 각 부서 고위직과 개발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동남부에 위치한 동나이성은 호찌민을 비롯한 6개 광역 지방과 인접해 있어 교통·물류 중심지로 해외 기업으로부터 가장 많은 투자 유망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 기업은 동나이성에 약 72억 달러를 투자해 동나이성에 진출한 해외 기업 중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베트남 방한단은 방한 일정 내에 한국 내 외국투자기업(FDI)의 성공적인 투자 및 개발사업을 직접 확인하고, 인천 송도 G타워 전망대에서 송도국제도시를 살펴보는 등 발전 성과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방한 일정 중 베트남 동나이성 응원 홍 린 당서기장 등 일행은 27일 오후 인천 송도에서 현재 동나이성 개발에 자문 및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이준형 TWG GROUP USA LLC 대표와 만찬을 갖고 개발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한편 이번 베트남 방한단의 일정에 동행한 NAMKO와 JSC는 지난 2023년 11월에 NAMKO, JSC 합자법인을 설립했다. 한국의 최신기술 및 제품을 베트남에 소개해 양국 간 무역 활성화를 유도하고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부동산개발사업에 진출하기 위함이다. NAMKO, JSC 합자법인은 철강대체제 GFRP, 친환경 방호도료, AI기법 딥 러닝 기술을 이용한 암발견 추적관리시스템, 전문인력 및 기술자 송출사업, 문화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4.30 I 이정훈 기자
"역시 아이브!"… 유튜브 트렌딩 1위 등 기록행진 스타트
  • "역시 아이브!"… 유튜브 트렌딩 1위 등 기록행진 스타트
  • 아이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대세임을 증명했다. 아이브는 지난 29일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하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3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컴백과 함께 높은 성적을 나타내며 글로벌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브는 30일 오전 8시 기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터키, 베트남 등 16개 국가/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헝가리, 멕시코에서는 3위를 차지해, 전 세계 18개 국가·지역 차트 정상을 접수했다.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두 번째 EP 앨범에 담긴 곡들로 차트 최정상을 차지했다. 타이틀곡 ‘해야’(HEYA)는 3개 국가·지역, ‘아센디오’(Accendio)는 톱5에 진입했다. 이외에도 수록곡 장원영이 작사한 ‘블루 하트’(Blue Heart)는 톱20 기록, ‘아이스 퀸’(Ice Queen) 톱10을 차지, ‘와우’(WOW)와 ‘리셋’(Reset) 역시 톱25를 기록해 모든 수록곡이 차트에 진입하는 호성적을 거뒀다. 타이틀곡 ‘해야’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19시간 만에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고, 오늘(30일) 오전 10시 기준 인기 급상승 음악 3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 와이드 1위에 오르며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했다. 해외를 넘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해야’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 2위, 지니 실시간 차트 6위, 멜론 TOP100 7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더블 타이틀곡 ‘아센디오’는 30일 오전 9시 기준 벅스, 지니, 멜론 주요 차트에서 역시 모두 25위 권 안에 랭크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신보 ‘아이브 스위치’는 ‘또 다른 나’를 보여주는 확장의 신호탄으로, 뚜렷한 컬러를 선보여 온 아이브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이다. 앨범 속 타이틀곡 ‘해야’는 설화를 담아낸 가사와 파워풀한 힙합 장르로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가 하면, 더블 타이틀곡 ‘아센디오’는 주문을 거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곡이다. 특히 세 번째 수록곡 ‘블루 하트’는 장원영의 단독 작사로 이루어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 세계 팬분들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은 물론 멋지고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와 노래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4.30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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