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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컵 1만원대 치맥과 함께 응원”…피자·족발도 통큰 할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유통 업계에서는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경기를 앞두고 ‘집관족(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을 위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1만원대 가격으로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을 뿐만 아니라 피자와 족발도 최대 40% 할인 행사로 반짝 특수를 노리고 있다.편의점 GS25에서 고객이 픽업서비스를 통해 치킨을 구매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15일 업계에 따르면 GS25, CU,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체들을 비롯해 신세계푸드(031440), 원할머니 보쌈족발, 도미노피자 등이 아시안컵을 겨냥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거나 신제품을 내놓았다.편의점 업계에서는 1만원을 밑도는 치킨과 함께 맥주 특가 행사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을 통해 제대로 ‘대목’ 효과를 누린 만큼 올해도 매출 급증을 기대하고 가장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주요 스포츠 행사가 열리는 당일에는 맥주와 치킨 등 안주류 매출이 직전일 대비 최대 2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GS25는 배달과 픽업 주문 시 쏜살치킨 2종 7900원을 비롯해 버팔로윙스틱(5900원) 치킨텐더(6900원), 더큰반마리치킨(6900원), 킹스틱(7900원) 등 치킨 조리 상품을 최대 3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맥주도 픽업 주문 시 호가든과 버드와이저 4캔을 7900원에 판매하는 행사가 적용돼 1만5800원에 치맥을 즐길 수 있다.CU는 순살치킨과 후라이드 치킨 박스를 각각 6900원, 8500원의 할인가에 판매하며 500㎖ 맥주 6캔을 1만5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1월 한달 동안 G7, 벨비 파비용 등 11종의 와인을 대상으로 2병 구매하면 1만50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펼친다.이마트24도 500㎖ 맥주 4캔을 9800원에 판매한다. 오는 31일까지 스낵, 소시지, 불막창·순대곱창볶음 등 24종의 안주 제품에 대해 원플러스원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집관족을 겨냥한 신제품 ‘허브순살치킨런’을 출시했다. 1인 가구를 위한 미디엄 사이즈 9900원과 2~3인이 즐길 수 있는 라지 사이즈 1만8900원 2종으로 선보였다. 특히 신세계푸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매콤 달콤한 맛의 스윗마라소스를 더해 감칠맛을 높였다는 설명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요 업체들의 치킨 가격이 2만원을 넘어선 터라 값싼 1만원대 치킨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시안컵을 비롯해 축구, 야구 등 스포츠 경기를 집에서 즐기는 고객을 노린 가성비 제품이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피자와 족발 업체들도 포장 및 배달 주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대한민국 경기가 열리는 3일간 온라인 주문 시 사용 가능한 피자 포장 4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피자 배달비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배달의민족을 통해 3만원 이상 배달이나 포장 주문 시 4000원을, 배민1을 이용해 3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5000원을 할인해 준다.업계 관계자는 “이날 축구 경기 시간이 늦은 저녁인 8시 30분인 만큼 집에서 식사와 음주를 즐기며 응원하기 위한 주류와 먹거리 구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신선식품 정기구독에 해외직구까지…hy, 프레딧 1700억 ‘목표 초과’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hy가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의 경쟁력 강화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프레딧의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1만여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통한 정기구독 등 배송력도 강화하면서 유통 특화채널로 자리잡고 있다.hy의 프레시 매니저가 정기구독 서비스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hy)14일 hy에 따르면 프레딧의 전체 회원 수(2023년말 기준)는 170만명으로 전년대비 42% 늘었다. 거래액도 같은 기간 55% 증가한 1700억원을 기록했다. 프레딧은 hy가 온라인 채널 확장을 위해 지난 2020년 선보인 자사몰로 전국 영업점에서 활동 중인 1만여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활용한 ‘라스트 마일 서비스’를 앞세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료 멤버십 ‘프레딧 멤버십’ 가입자 수도 지난해 10월 기준 4만명을 넘겼다. 지난 2021년말 약 4000명 수준이었던 프레딧 멤버십 이용자는 2년 새 10배 가량 급증하면서 서비스 론칭 당시 목표였던 3만명을 훌쩍 넘겼다.hy 관계자는 “침구류, 가전 등 부피가 크고 무거운 제품을 제외하면 프레딧에서 구매하는 모든 제품은 프레시 매니저가 고객에게 직접 배송한다”며 “지난해 목표 거래액(1500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이 같은 성과는 지정일, 배송주기를 선택하면 일정에 맞춰 프레시 매니저가 정해진 장소로 전달하는 정기구독 서비스가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고부터 냉장카트에 이르기까지 유통 과정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과일, 도시락, 달걀 등 신선식품 배송에 특화돼 있다.지난해 10월부터는 정기구독 이용 시 최대 20%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 중이다. 프레딧의 지난해 1~10월 정기구독 신청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50% 급증했으며 달걀, 샐러드, 과일, 유산균 음료수 등이 정기구독 상위 품목에 올랐다.프레딧 배송은 ‘안심배송’도 차별화로 내세웠다. 지역전담제로 운영되는 프레시 매니저가 배송을 담당하고 있어 지난 2022년부터 신용카드까지 프레시 매니저가 배송하고 있을 정도다.hy는 자체 물류망 구축을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충남 논산을 비롯해 경기 신갈, 경남 양산, 광주, 대구 등 전국 다섯 곳에 물류센터를 두고 있다. 배송망 강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총 1170억원을 들여 논산 물류센터를 준공하고 배송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온라인몰에서는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판매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자체브랜드(PB) 제품을 선보였고 노르웨이 건강기능식품 단독 판매, 해외직구관 서비스 오픈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자사 제품 뿐만 아니라 타사 제품도 적극적으로 들여오고 있다. 현재 1100여개의 취급 품목수(SKU) 중 80%가 타사 제품에 해당한다. hy 관계자는 “종합유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물류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올해도 프레딧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hy의 온라인몰 ‘프레딧’에서 우유, 달걀, 두부 등 신선식품과 생필품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사진=hy)
- 국순당, 백세주·차례주 예담 등 출고가 조기 인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국순당(043650)은 약주인 ‘백세주’와 차례주 ‘예담’, 복원주인 ‘법고창신’ 선물세트, ‘국순당 쌀 바나나’, ‘국순당 쌀 바밤바밤’, ‘국순당 쌀 단팥’ 등의 출고가격을 선제적으로 조기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순당의 약주 ‘백세주’와 차례주 ‘예담’ 등.(사진=국순당)정부는 국산 발효주에 오는 2월 1일부터 일종의 세금 할인율인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전날 물가안정과 국민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국산 발효주, 기타주류 등에 대한 기준판매비율을 심의해 결정했다고 밝혔다.기준판매비율은 ‘판매이윤과 유통비용’을 감안해 과세표준 계산 시 차감하는 일정 비율이다. 청주는 23.2%, 약주 20.4%, 과실주 21.3%, 기타주류 18.1% 내려간다. 이에 따라 청주와 약주 등 국산 발효주는 공장 출고가격이 5.8%까지 내려간다. 국순당은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키 위해 시행 이전에 사전 적용키로 결정했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단행한다는 방침으로 늦어도 다음주 중에는 출고가 인하가 적용될 전망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백세주, 차례주 예담 및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법고창신 등의 출고가는 4.7% 가량 인하된다”며 “국순당 쌀 바나나, 국순당 쌀 바밤바밤, 국순당 쌀 단팥 등 탁주형 기타주류의 출고가도 4.5% 정도 내려간다”고 설명했다.
- SPC그룹 쉐이크쉑, 여의도 IFC몰점 열어…디저트도 선봬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은 ‘여의도IFC몰점’을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쉐이크쉑(Shake Shack)의 ‘여의도IFC몰점’ 모습.(사진=SPC그룹)쉐이크쉑 여의도IFC몰점은 서울 여의도 IFC몰 L1층에 314㎡(95평), 총 124석의 규모로 마련했다. 쉑버거와 쉐이크, 프라이 등 기존 대표 메뉴 외에도 여의도의 지역 특성에서 영감을 받은 콘크리트 메뉴 ‘여의도 골드 러쉬’를 디저트 메뉴로 선보인다. 여의도 골드 러쉬는 바닐라 커스터드에 황금빛 솔티드 캐러멜 소스와 바나나, 미니 프레첼을 블렌딩해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쉐이크쉑 여의도IFC몰점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픈 당일 선착순 고객 30명에게 쉑버거를 증정하고, 4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30명에게는 아티스트 ‘싸비노(Sabinus)’와 협업해 제작한 굿즈 3종(쉐이크쉑 플래너, 버거 머그컵, 로고 머그컵) 중 1종을 증정한다. 또 쉐이크쉑 인스타그램에서는 여의도 거주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쉐이크쉑 대표 메뉴를 증정하는 ‘버거 드롭’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사이트, 인스타그램, 카카오플러스친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쉐이크쉑 관계자는 “금융과 문화의 중심지 여의도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여의도IFC몰점을 개점했다”며 “여의도에서도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따뜻한 환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쉐이크쉑은 지난 2016년 7월 강남점을 시작으로 이번 여의도IFC몰점까지 국내에 총 2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쉐이크쉑 사업 운영권도 획득해 현재 싱가포르에서 총 1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치킨 영토 전쟁에 굽네·맘스터치도 참전…“美·日 등 공략 박차”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새해에도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Q·bhc·교촌 등 ‘빅3’ 업체들 뿐만 아니라 굽네, 맘스터치 등도 ‘K치킨’ 영토 확장에 동참하고 있다. 미국, 중국, 동남아를 넘어 중동, 중남미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치킨뿐만 아니라 한식, 맥주 등을 더한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다.bhc가 최근 싱가포르에 문을 연 3호점 ‘테이스트 오차드점’(왼쪽)과 굽네의 텍사스 1호점 모습.(사진=각 사)◇새해에도 싱가포르·대만·미국 등 매장 오픈 잇따라10일 업계에 따르면 bhc, 교촌, 굽네 등이 새해 싱가포르, 대만, 미국 등에서 잇따라 새로운 매장을 열었다. bhc는 최근 최근 싱가포르에서 3호점을 열었고, 교촌도 대만 타이베이 중심지에 3호점을 개장했다. 굽네는 미국 LA 지역에 이어 텍사스에도 진출해 1호점을 열었다.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국내 시장 성장에 한계를 느끼고 지난해부터 공격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1년 공정거래위원회 등록 기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약 794여개에 달할 정도로 포화 상태에 다다른 상황이다. 게다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에 주요 업체들이 치킨 가격을 올리면서 대표 메뉴가 2만원을 넘어서자 소비자단체가 가격 인상 철회를 촉구하고, 1만원대 가성비 치킨이 인기를 끄는 등 소비자 외면을 받고 있는 추세다.반면 해외에서는 ‘K푸드’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치킨은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과 한식진흥원이 해외 주요 18개 도시 현지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최근 1년간 자주 먹은 한식으로 한국식치킨(29.4%)이 꼽혔고, 가장 선호하는 한식도 한국식 치킨(16.5%)이 1위를 차지했다.◇굽네 ‘오븐구이’, 맘스터치 ‘가성비’ 내세워 승부 bhc는 ‘뿌링클’, ‘골드킹’ 등 대표 치킨에 김치볶음밥, 순두부찌개 등 한식을 더한 특화 메뉴를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태국에서도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지난해 문을 연 LA 파머스마켓점을 교두보로 북미지역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BBQ는 윤홍근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미국 50개주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을 정도로 미국 시장 공략을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와 함께 동남아 시장도 본격 확대하기 앞서 필리핀 현지 관계자들을 국내 치킨대학으로 불러 사업모델 이론 및 조리 실습 등 교육을 진행하면서 역량 강화에 나섰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매장 관계자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교촌도 특유의 소스 맛을 내세워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위주로 공략에 나선다. 특히 대만에서는 현지 문화를 반영한 1인 세트 등을 선보이면서 지난해 대만 현지 빅데이터 분석기업이 실시한 ‘K푸드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굽네는 홍콩, 일본,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이어 지난 2022년 미국 시장에도 진출하면서 현재 10개 국가에서 4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텍사스 1호점을 계기로 북미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현지 기업 드림 어소시에이츠와 올해 상반기에 휴스턴 지역에도 추가 매장을 열 계획이다.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 관계자는 “굽네만의 오븐구이 기술을 내세워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에서는 레스토랑 형태의 오픈형 주방을 도입하는 등 한국 음심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한다”고 설명했다.맘스터치는 지난해 일본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본격 진출을 준비 중이다. 3주간 운영한 ‘맘스터치 도쿄’에 총 3만3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2만 조각 이상의 치킨을 판매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올 상반기 내 도쿄 시부야에 1호점 오픈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미 진출해 있는 태국과 몽골에서도 가맹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성비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워 해외진출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초록마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초록마을은 설 명절을 맞아 약 170종의 설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하고, 2주간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예약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초록마을의 설 선물세트 모습.(사진=초록마을)올해 설 기획전은 건강하고 안전한 안심 먹거리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선물 수요를 맞추기 위해 유기농·친환경 농축수산물과 건강식품, 생필품 등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수산 선물용으로 선호도가 높고 운영과 보관이 용이한 굴비세트와 김 선물세트 물량은 전년대비 49% 늘렸다.가격대는 3만원 미만 선물부터 3만~5만원, 5만~15만원 미만, 15만~50만원 이상까지 폭넓게 마련했다. 고물가 속에서도 과일 선물 세트 가격과 구성은 최대한 유지하고, 매년 인기 상품인 샤인머스캣 세트는 오히려 가격을 전년대비 15% 낮췄다.이색 선물로 쌀·잡곡 세트도 준비했다. 이번 설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기농 백미 세트’는 국내 유기농 쌀을 1㎏씩 4개로 소분한 구성으로 1000개 한정 운영된다. 고시히카리, 향철아, 참드림 등 3가지 유기농 쌀을 갓 도정해 진공상태로 포장한 ‘프리미엄 유기농 진공미 세트’와 찰보리, 귀리 등 유기농 햇잡곡 4가지를 담은 ‘햇잡곡 혼합세트’ 등도 2만~3만원대로 선보인다.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설과 비교해 할인행사 품목 수를 20% 이상 확대했으며, 5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 품목도 지난해 보다 50% 이상 늘렸다. 초록마을 선물세트는 전국 초록마을 매장 및 온라인몰 앱·웹에서 예약 구매 가능하며,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사전예약 기간인 오는 21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0% 추가 할인이 제공되고, 예약 판매가 끝난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본 판매에 돌입한다.이소해 초록마을 이사는 “고물가와 한파로 어려운 시기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통해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설 선물세트 할인 행사를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