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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간쑤성 '강진'에 중단됐던 학교 수업재개
  • 中 간쑤성 '강진'에 중단됐던 학교 수업재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규모 6.2의 강진으로 10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던 중국 간쑤성에서 중단됐던 학교 수업이 재개되는 등 일상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중국 간쑤성 지진 피해 이재민 정착촌.(사진=연합뉴스)23일 중국중앙TV(CCTV) 보도에 따르면 중국 간쑤성 지스산현 교육국은 오는 25일부터 관내 244개 학교에 대한 안전 점검을 거쳐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수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또 이번 겨울방학 기간 지진 피해 학교 시설 복구를 마무리해 내년 봄학기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유치원은 이번 학기 수업을 재개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교사들이 이재민 정착촌을 방문해 심리 상담과 놀이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도 당분간 정착촌에서 학습을 지도한다.지스산현 교육국은 지난 21일 195개 이재민 정착촌에 교사들을 배치하고 유치원생과 초중고교 학생들의 심리 및 학습 지도에 나섰다. 지난 22일에는 3개 고등학교가 온라인으로 수업을 재개했고, 오는 25일부터는 모든 중학생과 초등학교 4∼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지난 18일 밤 11시 59분(현지시간) 간쑤성 지스산현 북쪽 15㎞ 지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148명이 숨졌으며 3명은 실종, 부상자는 1000명가량으로 집계됐다. 지진으로 주택과 수도, 전기, 도로 등 기반 시설이 파손되거나 피해를 입었고 지스산현 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지진 발생 이튿날인 지난 19일부터 수업이 전면 중단됐다.
2023.12.23 I 이후섭 기자
왬 캐럴 '라스트 크리스마스'…39년만에 영국 차트 1위
  • 왬 캐럴 '라스트 크리스마스'…39년만에 영국 차트 1위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1984년에 발표된 영국 듀오 ‘왬’(Wham!)의 크리스마스 캐럴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가 39년 만에 영국 오피셜 차트 1위에 올랐다. 왬(Wham!)의 앤드루 리즐리.(사진=오피셜 차트 컴퍼니 홈페이지 캡처)영국 음악 순위 제공업체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지난 1984년 12월 왬이 발표한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22일(현지시간) 영국 공식 크리스마스 1위곡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왬은 고 조지 마이클과 앤드루 리즐리가 결성한 듀오 밴드로 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왬이 1984년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발표할 당시 큰 인기를 얻었으나, 아프리카를 지원하기 위한 영국 프로젝트 그룹 밴드에이드(Band Aid)가 공개한 ‘두 데이 노 이츠 크리스마스?’(Do They Know It‘s Christmas?)에 밀려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다.라스트 크리스마스가 39년 만에 1위에 오른데 대해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영국 크리스마스 1위를 위한 가장 긴 여정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왬의 멤버였던 리즐리(60)는 “임무 완료”라고 밝히며 “최고의 영광”이라고 1위에 오른 감격을 표현했다.리즐리는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마침내, 언제나 우리의 주요 목표였던, 소중하고 인기 있는 공식 크리스마스 곡 1위에 올랐다”며 “조지는 아마 어쩔 줄 몰랐을 것이다. 욕(Yog·마이클의 별명)은 크리스마스 1위 곡을 쓰겠다는 의도로 이 곡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1위는 욕과 저, 그리고 팬들도 오랫동안 간직해 온 한이었다”며 “왬의 유산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2.23 I 이후섭 기자
'부정 인증' 다이하쓰, 최소 내년 1월까지 日 공장 생산중단
  • '부정 인증' 다이하쓰, 최소 내년 1월까지 日 공장 생산중단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일본 자동차 업체 다이하쓰공업이 최소한 내년 1월 말까지 일본 내 모든 공장의 가동중단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오쿠다이라 소이치로 사장(가운데) 등 일본 다이하쓰공업 임원들이 지난 20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머리 숙여 사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도요타자동차의 자회사인 다이하쓰는 품질인증을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모든 차종의 출고를 중단한 상태다. 다이하쓰는 신차 안전성을 확인하는 충돌 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부정한 데이터를 사용해 정부 인증을 취득했다는 사실이 문제가 되자 추가 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174건의 부정이 확인됐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다이하쓰는 오는 25일부터 혼슈 서부 교토부 공장과 시가현 공장, 규슈 오이타현 공장 등 3곳에서 생산을 중단하고 26일부터는 오사카부 이케다시의 본사 공장까지 멈추기로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다이하쓰의 조기 생산 재개는 어렵고, 오히려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해외에서는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 중단을 둘러싼 협의에 들어갔다. 다만 인도네시아 현지 자회사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난 22일부터 출하를 재개했다.소형차 전문 회사인 다이하쓰는 지난해 전 세계 공장에서 차량 170만여 대를 생산했으며, 그중 절반가량을 일본에서 제조했다.
2023.12.23 I 이후섭 기자
中 공기질 10년만에 악화…미세먼지 농도 짙어져
  • 中 공기질 10년만에 악화…미세먼지 농도 짙어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올해 중국의 공기 질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악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10월 30일 중국 베이징 자금성이 짙은 스모그에 덮여 뿌옇게 보이는 모습.(사진=연합뉴스)2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핀란드 소재 연구기관인 ‘에너지·청정대기 연구센터’는 중국 전국의 올해 1~11월 초미세먼지(PM 2.5) 평균 농도가 전년동기대비 3.6% 올랐다고 발표했다.중국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극심한 대기오염 문제 개선에 착수하면서 초미세먼지(PM 2.5) 평균 농도를 낮춰왔으나,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수치가 나빠지게 됐다.중국은 지난 2014년 ‘오염과의 전쟁’을 선언하고 실시간 대기 질 모니터링과 대기오염 개선을 이루지 못한 공장·지역 정부 등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21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013년에 비해 40% 낮아졌다.하지만 최근 들어 대기 질 개선 진전 속도가 느려지다가 결국 정체됐고, 그동안 개선에도 불구하고 중국 전국의 대기오염 평균치는 세계보건기구(WHO) 지침 수준보다 약 5배 높다고 WP는 지적했다.지난 2021년 대규모 정전 등 전력난 사태 이후 중국 정부는 에너지 안보를 최우선으로 석탄 화력발전을 늘리면서 대기 질 개선이 막혔다. 또 겨울 혹한으로 에너지 수요도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달 들어 중국 북부 지방 기온은 이상한파로 인해 기록적인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전력 수요는 지난 17일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가계 전력 수요의 약 70%를 석탄 화력발전으로 충당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이처럼 공기 질이 나빠지자 중국 국무원은 2025년까지 PM 2.5 농도를 2020년 대비 10% 줄이겠다는 목표를 담은 ‘대기질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행동 계획’을 지난 7일 발표하기도 했다.
2023.12.23 I 이후섭 기자
민주당 "김홍일, 권익위 야반도주하듯 물러나"
  • 민주당 "김홍일, 권익위 야반도주하듯 물러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전날 국민권익위원장에서 물러난 것에 대해 “야반도주하듯 이임식을 하고 물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난 2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가 방통위원장으로 지명된 것은 지난 6일이었는데, 여태까지 그 자리에서 버틴 이유는 혹시 모를 낙마 때문이었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강 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과거 아파트를 조기 분양받고자 ‘지인 찬스’로 위장전입을 하고, 공직자 취업 심사 없이 고검장 퇴임 한 달 만에 대형 로펌으로 갔다”며 “돈과 권력, 출세를 위해서라면 탈법과 편법을 서슴지 않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이어 “‘언론장악 행동대장’ 김 후보자의 전문성 없음과 자격 없음은 더는 말할 것도 없다”며 “능력도, 양심도 없는 김 후보자의 (방통위원장) 임명을 막아내고,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쿠데타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또 강 대변인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를 향해서는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한 특검(특별검사)법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반대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총선 직전에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킬 일도 없었다”며 “국민의 명령인 특검을 당장 수용해 ‘누구도 맹종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던 말을 몸소 보이라”고 했다.
2023.12.23 I 이후섭 기자
방문규 장관 "포스코 화재 생산영향 최소화해야"
  • 방문규 장관 "포스코 화재 생산영향 최소화해야"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 관련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피해 및 복구상황을 점검했다.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산업부에 따르면 방 장관은 이날 오후 12시 정부 서울청사와 포스코 포항제철소 간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로와 일부 제품 생산라인 등 가동중단이 발생했던 설비에 대한 피해 및 복구 상황과 생산 영향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7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인근 부생가스 배관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119특수대응단과 포항·경주·영천소방서 소속 소방차 33대와 소방관 100여명을 동원해 1시간 40여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은 포스코 공장 안에서 라인 배관이 파손되며 가스가 누출되자 스파크가 발생하며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화재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제철소 내 상당수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경찰은 포스코 5개 구역 중 4개 구역에서 정전으로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했다. 포스코는 가스 공급 중단으로 전기 발전량이 일시 감소했으나 중요 설비들에 대해서는 비상 발전기로 전기를 공급해 가동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잠시 가동이 중단됐던 발전소 설비 7기 중 5기가 가동을 재개했고, 고로와 파이넥스도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방 장관은 포스코에 “이번 사고의 원인 파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조속한 복구와 생산영향 최소화 등에 전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포항제철소는 우리나라 철강 생산의 핵심기지로서 일시적 가동 중단이라도 조선, 자동차 등 수요산업에 파급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재해, 사건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 조업이 가능하도록 보다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3.12.23 I 이후섭 기자
점장 커피에 ‘락스’ 탄 카페 직원, 징역형 집유
  • 점장 커피에 ‘락스’ 탄 카페 직원, 징역형 집유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자신에게 설거지를 많이 시킨다는 이유로 점장의 커피에 락스를 탄 직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카페 점장의 음료에 락스를 섞는 직원. (사진=MBC 캡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지난 19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직원으로 일하던 A씨는 지난 7월 점장인 B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마시던 커피에 청소용 표백제인 락스를 넣었다. 락스는 다량으로 흡입할 경우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화학 물질이다. 해당 카페에서 2년 가까이 일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자신에게 일을 미뤄 화가 난다는 이유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몇 달 전부터 A씨가 “설거지가 너무 많다”며 불만을 표시해온 점을 토대로, 자신에게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추정했다. B씨는 커피를 마시다 이상하다고 느껴 뱉어냈지만, 전치 2주의 급성인두염을 진단받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칫 신체에 중대한 훼손을 가할 수 있는 락스를 피해자가 마시던 커피 컵에 타 마시게 하는 방법으로 상해를 가했다”며 “죄질이 불량하고 사안이 가볍지 않다”고 질책했다.이어 “피해자가 피고인의 엄벌을 원하고 있고, 사건 이후 불안장애 등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피고인은 500만원을 형사공탁했으나 피해자가 수령을 거부하고 있어 양형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다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초범인 점, B씨가 커피를 즉시 뱉어내 상해 피해의 정도가 중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2023.12.23 I 이후섭 기자
포스코 화재, 큰 불길 잡아…공장 일부 가동 중단(종합)
  • 포스코 화재, 큰 불길 잡아…공장 일부 가동 중단(종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나 정전으로 이어지면서 상당수 공장 가동이 한때 중단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3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인근 부생가스 배관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119특수대응단과 포항·경주·영천소방서 소속 소방차 33대와 소방관 100여명을 동원해 1시간 40여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은 포스코 공장 안에서 라인 배관이 파손되며 가스가 누출되자 스파크가 발생하며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포스코 측은 회사 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2고로 주변에서 불이 나 전 제철소에 정전이 발생했다”며 “부생가스 사용을 전면 중단해 달라”고 공지했다. 화재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제철소 내 상당수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경찰은 포스코 5개 구역 중 4개 구역에서 정전으로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가스 공급 중단으로 전기 발전량이 일시 감소했으나 중요 설비들에 대해서는 비상 발전기로 전기를 공급해 가동에 문제가 없다”며 “전체 조업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잠시 가동이 중단됐던 발전소 설비 7기 중 5기가 가동을 재개했다”며 “현재는 고로와 파이넥스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12.23 I 이후섭 기자
제주공항, 비행기 다시 떴다…510편 운항 정상화
  • 제주공항, 비행기 다시 떴다…510편 운항 정상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최고 80㎝가 넘는 폭설과 한파 등 기상악화로 멈췄던 제주공항에서 일부 항공편을 제외하고 다시 항공기 운항이 정상을 되찾았다. 폭설이 내린 지난 2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해군 장병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출발 254편, 도착 256편 등 총 510편의 항공편이 승객을 실어 나를 계획이다.제주공항은 지난 22일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으로 활주로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이에 국내선 도착 140편, 국내선 출발 134편, 국제선 도착 7편, 국제선 출발 4편 등 총 286편이 결항(오후 6시 기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도착 17편과 국내선 출발 6편, 국제선 도착 2편, 국제선 출발 1편 등 26편은 지연 운항했으며, 3편은 회항했다.지난 21일에도 폭설로 항공기가 대거 결항하면서 제주 출발 기준(21일 오후 8시 기준) 7500명 이상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이틀째 공항 운영이 마비되면서 전날 제주공항에는 항공편을 변경하려는 대기 줄이 한때 100m 이상 늘어서기도 했다.제주공항에서는 제설작업을 마무리하고 전날 오후 4시부터 활주로 운영을 재개한 뒤 임시편 23편도 긴급 편성됐다. 또 전날 밤에는 김포공항의 ‘커퓨 타임’(야간 항공기 운항 통제 시간)을 1시간 늦춰 운항 시간을 늘렸다. 국제선의 경우 제주항공 항공편 등이 정상 운항 시간을 넘겨 자정 시간대에 운항했다.공항 당국은 이날 항공편이 일단 정상 운항에 들어갔지만 연결편 지연 등 차질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제주공항에 내려졌던 강풍 특보와 급변풍(돌풍) 특보는 현재 모두 해제됐다.
2023.12.23 I 이후섭 기자
성탄절 연휴 첫날 체감 영하 18도…'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
  • 성탄절 연휴 첫날 체감 영하 18도…'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성탄절 연휴 첫날인 23일 아침에는 체감온도 영하 18도의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기온이 조금씩 오를 전망이다.한파가 몰아친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두터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출근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서울은 영하 12.6도 인천 영하 11.6도, 대전 영하 11.7도, 광주 영하 6.9도, 대구 영하 6.7도, 울산 영하 4.9도, 부산 영하 5.5도 등 전국에서 영하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기온이 밑돌 전망이다. 한낮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전 0도, 광주·대구 영상 2도, 부산 영상 4도 등이다.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수도계량기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해 동파에 대비해야겠다.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끼겠다. 제주도에는 가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라서해안은 구름이 많겠다.크리스마스이브이자 일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중·남부 내륙, 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해안에도 가끔 눈이 내리겠다.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도 1∼3cm, 경기남부·대전·세종·충남 1∼5cm다. 전북은 1∼5cm, 광주·전남은 1∼3cm다.24일과 성탄절인 25일에는 이날보다 기온이 5도 이상 오르면서 평년기온(최저 기온 영하 8∼영상 2도, 최고기온 영상 3∼10도)을 점차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은 오후에, 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2023.12.23 I 이후섭 기자
20주년 윤하, 내년 2월 단독콘서트… 20회 릴레이 공연
  • 20주년 윤하, 내년 2월 단독콘서트… 20회 릴레이 공연
  • 윤하(사진=C9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윤하가 데뷔 20주년을 맞는 내년 2월 단독 콘서트를 연다.윤하는 내년 2월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KSPO DOME)에서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스물’을 개최한다.‘스물’은 윤하가 데뷔 20주년이 되는 2024년에 준비한 총 20회의 콘서트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공연이다. 오늘(22일) 오후 2시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소개글을 통해 윤하는 “가수 윤하로 스무 해를 자라며 지나 온 수많은 순간들을 함께 추억하고 싶습니다. 20이라는 숫자에 담긴 무한의 의미. 우리의 특별함이 영원이 될 ‘스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고 공연명의 의미를 소개했다. 20주년에 걸맞는 규모와 퀄리티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윤하는 여성 솔로 가수 역대 6번째로 케이스포 돔에 입성, 양일간 약 2만 40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이번 콘서트 ‘스물’에는 국내 대중음악 공연 최초로 이머시브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머시브 사운드는 관객이 어느 위치에 있든 균일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음악 시스템으로, 한층 높은 수준의 청각 몰임감을 선사한다. 국내 공연 전체를 통틀어도 LA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이후 처음으로 시도되는 장치다.윤하는 단독 콘서트를 통해 ‘우리가 사랑했던 윤하의 노래’는 물론, ‘완벽하게 몰입해서 들을 수 있는 경험’까지 선사한다. 전 세대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윤하의 명품 공연에 관심이 쏠린다.윤하는 내년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스물’을 포함한 총 20회의 콘서트를 비롯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전날(21일) 방탄소년단 RM, 에픽하이, 김상욱, 슈카, 잇섭, 펭수와 함께한 언팩 이벤트 ‘와이’를 공개했으며, 오늘(22일) 0시 발매된 ‘기다리다’ 20주년 버전 음원을 시작으로 정규 7집, 자체 콘텐츠, 전시, 굿즈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2023.12.22 I 윤기백 기자
이기일 복지부 차관이 hy 배달원으로 나선 까닭은
  • 이기일 복지부 차관이 hy 배달원으로 나선 까닭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파로 전국이 얼어붙은 가운데 식품업계에서는 음료 배달과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왼쪽)이 지난 13일 새벽 hy 일일 배달원으로 참여해 프레시 매니저와 함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주택가에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에게 제품 전달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사진=hy)21일 업계에 따르면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지난 13일 hy 프레시 매니저와 함께 일일 배달에 나섰다. 이날 이른 아침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주택가에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에게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 나선 hy의 프레시 매니저 손금자 씨는 새로운 손님을 맞이했다. 일일 배달원으로 참여한 이 차관은 손씨와 함께 배달 지역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1인 가구 대문 앞에 걸린 음료 주머니와 우편함에 직접 건강음료를 넣고, 혹시 이전에 배달된 음료가 남지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했다.hy는 지난 1994년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기업 차원에서 펼쳐왔다. hy사회복지재단은 물론 지자체, 관공서 등과 손잡고 진행하는 지역밀착형 돌봄활동이다. 전국 1만1000여 명의 프레시 매니저 네트워크를 활용해 매일 유제품을 전달하며 홀로 지내는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한다. 홀몸노인의 건강이나 생활에 이상을 발견하는 즉시 지방자치단체와 119에 연락한다. hy는 지난 10월 기준 복지재단을 통해 연간 9022가구에, 구청·주민센터 등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면 약 1만3727가구에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전국 약 5000명의 프레시 매니저가 해당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매일유업 임직원들도 지난 8일 새벽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어르신의 안부를 위한 우유배달’ 일일배달원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서울 중구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일유업의 우유와 선물을 함께 구성해 직접 배달했다.이번 행사는 매일유업이 매년 진행하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1%의 약속’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독사 위험에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와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을 알리는 취지로 진행했다. 우유배달과 함께 어르신 안부를 묻는 활동은 지난 2003년 옥수중앙교회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100가구에 우유 배달을 시작한 일을 계기로, 2015년 사단법인을 설립한 후 기업들 및 개인 후원을 통해 확장한 공익사업이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6년부터 후원사로 참여해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액 1%를 기부하고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품을 구매한 누구나 기부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되는 구조다. 후원을 받는 어르신 1가구당 연간 총 365개의 우유가 배달되며, 지난 11월 기준 전국 4124가구에서 우유안부 후원을 받고 있다.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은 “동네 곳곳을 누비는 프레시 매니저는 제품 전달 뿐만 아니라 소통을 통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외로움을 덜어 드리는 친근한 이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업을 통해 이웃의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1 I 이후섭 기자
컴포즈커피, BTS '뷔' 신규 모델로…"10주년 정신 일맥상통"
  • 컴포즈커피, BTS '뷔' 신규 모델로…"10주년 정신 일맥상통"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컴포즈커피는 내년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컴포즈커피는 내년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사진=컴포즈커피)컴포즈커피는 음악이라는 한 가지 분야에 매진해 최고의 위치에 오른 뷔의 행보를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뷔의 행보가 10년 동안 오직 커피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컴포즈커피의 브랜드 정신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모델 선정 이유로 꼽았다.컴포즈커피는 이달 초 뷔와 함께한 광고 촬영을 마쳤다. 뷔와 함께한 컴포즈커피 신규 광고는 향후 TV, 유튜브, 가맹점 옥외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지난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2015년 ‘화양연화 pt.2’로 미국 ‘빌보드200’에 첫 진입하며 글로벌 입지를 다졌고, 2020년에는 ‘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첫 솔로 앨범 ‘Layover’를 발매한 뷔는 한터차트 집계 이래 솔로 앨범 초동 200만장을 넘긴 최초의 아티스트로 자리하며 새로운 음악적 모습을 보여줬다.컴포즈커피 관계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 뷔와의 시너지를 통해 컴포즈커피도 내년 더욱 도약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2.21 I 이후섭 기자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 열어…기존 매장 3배 규모
  •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 열어…기존 매장 3배 규모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떡볶이 전문 브랜드 ‘올떡(ALL TOKK)’이 서울 송파구에 ‘잠실 롯데월드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제너시스BBQ 그룹의 떡볶이 전문 브랜드 ‘올떡(ALL TOKK)’이 서울 송파구에 ‘잠실 롯데월드점’을 열었다.(사진=제너시스BBQ그룹)올떡 롯데월드점은 102.5㎡(31평) 규모로, 기존 33.1㎡(10평) 소규모였던 이전 매장보다 3배 가량 크다. 다양한 메뉴와 프리미엄 매장화로 차별화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매장 인근에는 놀이공원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로 연간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키자니아’가 위치해 연인, 가족 단위 고객이 주로 매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매장에서는 총 51가지 종류의 메뉴를 판매하며 어린이를 위한 등심 돈카츠, 돈카츠 덮밥, 함박 스테이크 볶음밥, 핫도그, 뽀로로 음료 등 잠실 롯데월드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도 준비했다. 떡볶이, 튀김과 주먹밥, 치킨, 돈카츠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한 세트 메뉴도 해당 매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다양한 올떡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협업해 선보인 노트, 키링, 와펜 등을 비롯해 올떡 도시락, 접시, 모자, 그립톡, 담요 등 잡화를 판매한다.올떡 관계자는 “키자니아와 롯데월드 뿐만 아니라 인근에 석촌호수와 아파트 대단지가 위치한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곳에 입점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고객들이 올떡을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은 오픈을 기년해 신(辛)올떡볶이와 로제떡볶이 주문시 메추리알 또는 비엔나소시지 토핑을 증정하고 있다. 또 시즌 이벤트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어묵한컵을 각각 1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2023.12.21 I 이후섭 기자
네슬레코리아 "사무실서 스타벅스 커피 즐기세요"
  • 네슬레코리아 "사무실서 스타벅스 커피 즐기세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네슬레코리아는 사무실을 비롯한 다양한 업무 공간에서 스타벅스 원두를 사용해 만든 커피 및 음료를 제공하는 기업 대상 커피 프로그램 ‘위 프라우들리 서브 스타벅스’ 공식 웹사이트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네슬레코리아가 ‘위 프라우들리 서브 스타벅스 커피 프로그램’ 공식 웹사이트를 열었다.(사진=네슬레코리아)네슬레코리아는 국내 스타벅스 매장 외 식료품 채널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유통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스타벅스 푸드서비스 프로그램은 스타벅스 브랜드의 아라비카 커피를 사용해 다양한 종류의 일반 및 계절 한정 프리미엄 음료를 제공한다. 개별 요구에 따라 사무실, 호텔, 골프장, 대학 및 기타 선별된 식품 서비스 채널의 음료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각기 다른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셀프-서브 솔루션’은 사무실이나 회의실, 행사장, 호텔 조식 바 등의 환경에 적합하며 직접 버튼 하나로 스타벅스의 인기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서브드 솔루션’의 경우 스타벅스의 간소화된 핵심 메뉴부터 선별된 음료를 제공한다. 두 솔루션 모두 스타벅스 커피 블렌드, 레시피, 캠페인을 통한 상업적 지원을 비롯해 계절 한정 메뉴 제공을 포함한다커피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기업 또는 비즈니스 운영자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솔루션별 일일 음료 제공량, 위치, 희망 솔루션, 제공 메뉴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추천받고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커피 프로그램으로 직원 및 고객들에게 친숙하고 인기 있는 스타벅스 음료 제공을 통해 사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음료 서비스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12.21 I 이후섭 기자
아워홈, 국내 최초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 획득
  • 아워홈, 국내 최초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 획득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아워홈은 국내 최초로 폐식용유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아워홈의 마곡식품연구센터 전경.(사진=아워홈)순환자원 인정제도는 인체와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활용 가치가 높은 폐기물을 순환자원으로 인정, 폐기물관리법상 규제를 제외해 주는 제도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서 순환자원 기술검토,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한다.순환자원 인정을 받은 대상은 아워홈이 운영하는 경기도 소재 대형 급식업장이며, 품목은 폐식용유다. 일반적으로 튀김류 조리 후 남은 식용유 산가(산성 물질 측정 기준)가 2.5 이상인 경우 폐기하며 이때 폐식용유가 발생한다. 아워홈은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 제조 원료로 재생산하는 방안을 마련해 이번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했다.인정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말까지 3년이며, 해당 기간 발생하는 총 45톤의 폐식용유가 순환자원(바이오디젤) 제조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폐식용유는 별도 수집·운반 과정과 중간 가공 절차를 거쳐 바이오디젤로 재생산된다.이 외에도 아워홈은 폐식용유로 인한 화재 및 토양 유출, 민원 발생 방지 등을 위해 별도 밀폐 용기 및 유출방지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환경사고 예방을 이행하고 있다.임규암 아워홈 환경안전팀장은 “국내에서 폐식용유로 순환자원 인정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전국 사내식당은 물론, 생산시설과 물류센터 등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 대한 재활용 방안을 마련해 순환자원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워홈은 순환자원 발굴 및 인정을 통한 친환경 경영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 함께 3자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식당에 설치됐던 가림막 회수 및 재활용 체계 구축에 힘을 모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아워홈 계룡공장이 식품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 검증 최우수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앞서 아워홈 계룡공장은 제빵부산물과 콩류가공부산물(비지)을 가축 먹이와 사료 원료로 자원화시켜 환경부로부터 ‘순환자원 인정서’를 획득한 바 있다.
2023.12.21 I 이후섭 기자
피자헛, 20일 하루 ‘SKT T 데이’ 프로모션…최대 50% 할인
  • 피자헛, 20일 하루 ‘SKT T 데이’ 프로모션…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피자헛은 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20일 하루 동안 ‘SKT T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T 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피자헛의 모든 피자 M 또는 L 사이즈를 온라인 포장 주문 시 최대 50% 할인 또는 적립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T 멤버십 앱을 통해 발급받은 피자헛 매직 바코드로 혜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T 데이 혜택은 이벤트 기간 동안 할인형과 적립형 중 선택해 총 1회 이용 가능하다.피자헛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원하는 피자를 선택하고 결제창 내 제휴할인 탭에서 매직 바코드 번호를 입력하면 혜택이 적용된다. 해당 혜택은 피자 엣지 선택에 따라 엣지 추가 금액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엣지 추가 금액도 할인 및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토핑 추가 금액은 할인 및 적립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지난 7월 출시된 ‘씨푸드킹’을 비롯해 ‘토핑킹’과 ‘립스테이크&쉬림프’ 등의 메뉴들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박주영 피자헛 브랜드센터 상무는 “연말을 맞아 피자헛과 SKT를 애용해주신 고객들이 더욱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T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소중한 사람들과 피자로헛만의 프리미엄 메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20 I 이후섭 기자
크리스마스 ‘케이크 전쟁’ 막판 스퍼트…최대 30% 할인까지
  • 크리스마스 ‘케이크 전쟁’ 막판 스퍼트…최대 30% 할인까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앞두고 베이커리 업체들의 ‘케이크 전쟁’이 한창이다.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대형 전광판을 통해 마케팅에 나서고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막판 케이크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1만원 이하의 ‘갓성비’(God+가성비) 케이크도 인기를 끌고 있다.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에 SCP 계열사 파라비게뜨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사진=SPC)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신세계푸드, 투썸플레이스 등이 크리스마스 케이크 관련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는 국내뿐만 아니라 매장 확장에 공격적인 미국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파리바게뜨는 미국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과 NBC·FOX 등 현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홍보한다. 이달 들어 둘째 주까지 미국 시장 케이크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약 10% 늘었다. 국내에서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강인 선수가 뛰는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경기 관람 VIP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PC 관계자는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150여 개까지 매장을 늘린 만큼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CJ푸드빌의 뚜레쥬르도 최근 미국 LA 지역방송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에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소개하는 촬영을 진행했다. 오는 20일(현지시간) 방송되는 프로그램의 현지 유명 카페 맛집을 알리는 코너를 통해 뚜레쥬르는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 ‘위글위글’과 협업한 신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한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1%나 증가하는 등 프로모션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6000원 할인 및 원하는 매장과 시간에 픽업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이 주효했다”며 “2030세대 젊은 층이 사전예약 구매 고객의 70% 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통상 케이크 가격이 3만원 수준을 넘어섰고 호텔 베이커리의 프리미엄 제품 가격은 10만원을 훌쩍 넘기는 가운데 1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가성비를 내세운 제품이 눈길을 끈다.신세계푸드(031440)가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9980원의 ‘꽃카 케이크’ 2종은 올해 더욱 두드러진 인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률이 전년동기대비 35%나 늘었다. 또 1만9980원의 ‘X-MAS 딸기 케이크’의 경우 이마트 앱에서 20% 할인가격으로 내놓자 행사 시작 하루 만에 준비물량이 모두 마감되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케이크는 크리스마스 시즌 등 이벤트성 상품이라 그나마 소비심리 위축 영향을 덜 받는 것 같다”며 “하지만 고물가에 지친 소비자들이 실속 있는 홈파티 아이템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위글위글’과 협업해 선보인 크리스마스 케이크 신제품(왼쪽)과 신세계푸드의 9980원 제품 ‘꽃카 케이크’ 2종.(사진=각 사)
2023.12.19 I 이후섭 기자
'제2의 새로 찾아라'…롯데칠성, 음료·주류 신사업팀 신설한다
  • '제2의 새로 찾아라'…롯데칠성, 음료·주류 신사업팀 신설한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가 내년 조직개편을 통해 음료와 주류 신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전담팀을 신설한다.롯데칠성음료의 제로슈거 소주 새로.(사진=롯데칠성음료)19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로 음료신사업팀, 주류신사업팀, 글로벌신사업 담당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운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여러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팀에서 담당했던 음료와 주류 신사업을 담당할 별도의 조직을 새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가 선보였던 제로슈거 소주 ‘새로’와 펩시제로 등 제로 탄산음료 등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신제품 출시 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롯데칠성음료의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3063억원, 20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1%, 2.1% 늘었다. 특히 제로 탄산음료의 매출이 크게 뛰었다. 제로 탄산음료 매출은 지난 2021년 2월 칠성사이다 제로와 펩시 제로슈거 출시 이후 2021년 890억원, 지난해 1885억원을 거쳐 올해 3분기까지 2091억원으로 급증했다.주류 부문에서도 새로가 인기를 끌면서 3분기 누적 소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7.9% 늘었다. 새로는 월 매출 120억원 수준으로 연 매출 1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사업에서는 지난 10월 경영권 취득을 완료한 필리핀펩시를 통해 주력 제품의 동남아 진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필리핀펩시에서 밀키스, 처음처럼, 새로 등 자체 음료 및 소주 브랜드를 현지 생산해 유통할 계획이다.
2023.12.19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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