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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절 연휴 첫날 체감 영하 18도…'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성탄절 연휴 첫날인 23일 아침에는 체감온도 영하 18도의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기온이 조금씩 오를 전망이다.한파가 몰아친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두터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출근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서울은 영하 12.6도 인천 영하 11.6도, 대전 영하 11.7도, 광주 영하 6.9도, 대구 영하 6.7도, 울산 영하 4.9도, 부산 영하 5.5도 등 전국에서 영하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기온이 밑돌 전망이다. 한낮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전 0도, 광주·대구 영상 2도, 부산 영상 4도 등이다.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수도계량기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해 동파에 대비해야겠다.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끼겠다. 제주도에는 가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라서해안은 구름이 많겠다.크리스마스이브이자 일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중·남부 내륙, 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해안에도 가끔 눈이 내리겠다.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도 1∼3cm, 경기남부·대전·세종·충남 1∼5cm다. 전북은 1∼5cm, 광주·전남은 1∼3cm다.24일과 성탄절인 25일에는 이날보다 기온이 5도 이상 오르면서 평년기온(최저 기온 영하 8∼영상 2도, 최고기온 영상 3∼10도)을 점차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은 오후에, 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 20주년 윤하, 내년 2월 단독콘서트… 20회 릴레이 공연
- 윤하(사진=C9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윤하가 데뷔 20주년을 맞는 내년 2월 단독 콘서트를 연다.윤하는 내년 2월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KSPO DOME)에서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스물’을 개최한다.‘스물’은 윤하가 데뷔 20주년이 되는 2024년에 준비한 총 20회의 콘서트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공연이다. 오늘(22일) 오후 2시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소개글을 통해 윤하는 “가수 윤하로 스무 해를 자라며 지나 온 수많은 순간들을 함께 추억하고 싶습니다. 20이라는 숫자에 담긴 무한의 의미. 우리의 특별함이 영원이 될 ‘스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고 공연명의 의미를 소개했다. 20주년에 걸맞는 규모와 퀄리티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윤하는 여성 솔로 가수 역대 6번째로 케이스포 돔에 입성, 양일간 약 2만 40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이번 콘서트 ‘스물’에는 국내 대중음악 공연 최초로 이머시브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머시브 사운드는 관객이 어느 위치에 있든 균일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음악 시스템으로, 한층 높은 수준의 청각 몰임감을 선사한다. 국내 공연 전체를 통틀어도 LA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이후 처음으로 시도되는 장치다.윤하는 단독 콘서트를 통해 ‘우리가 사랑했던 윤하의 노래’는 물론, ‘완벽하게 몰입해서 들을 수 있는 경험’까지 선사한다. 전 세대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윤하의 명품 공연에 관심이 쏠린다.윤하는 내년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스물’을 포함한 총 20회의 콘서트를 비롯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전날(21일) 방탄소년단 RM, 에픽하이, 김상욱, 슈카, 잇섭, 펭수와 함께한 언팩 이벤트 ‘와이’를 공개했으며, 오늘(22일) 0시 발매된 ‘기다리다’ 20주년 버전 음원을 시작으로 정규 7집, 자체 콘텐츠, 전시, 굿즈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 올떡, ‘잠실 롯데월드점’ 열어…기존 매장 3배 규모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떡볶이 전문 브랜드 ‘올떡(ALL TOKK)’이 서울 송파구에 ‘잠실 롯데월드점’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제너시스BBQ 그룹의 떡볶이 전문 브랜드 ‘올떡(ALL TOKK)’이 서울 송파구에 ‘잠실 롯데월드점’을 열었다.(사진=제너시스BBQ그룹)올떡 롯데월드점은 102.5㎡(31평) 규모로, 기존 33.1㎡(10평) 소규모였던 이전 매장보다 3배 가량 크다. 다양한 메뉴와 프리미엄 매장화로 차별화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매장 인근에는 놀이공원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로 연간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키자니아’가 위치해 연인, 가족 단위 고객이 주로 매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매장에서는 총 51가지 종류의 메뉴를 판매하며 어린이를 위한 등심 돈카츠, 돈카츠 덮밥, 함박 스테이크 볶음밥, 핫도그, 뽀로로 음료 등 잠실 롯데월드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도 준비했다. 떡볶이, 튀김과 주먹밥, 치킨, 돈카츠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한 세트 메뉴도 해당 매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다양한 올떡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협업해 선보인 노트, 키링, 와펜 등을 비롯해 올떡 도시락, 접시, 모자, 그립톡, 담요 등 잡화를 판매한다.올떡 관계자는 “키자니아와 롯데월드 뿐만 아니라 인근에 석촌호수와 아파트 대단지가 위치한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곳에 입점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고객들이 올떡을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올떡 잠실 롯데월드점은 오픈을 기년해 신(辛)올떡볶이와 로제떡볶이 주문시 메추리알 또는 비엔나소시지 토핑을 증정하고 있다. 또 시즌 이벤트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어묵한컵을 각각 1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 네슬레코리아 "사무실서 스타벅스 커피 즐기세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네슬레코리아는 사무실을 비롯한 다양한 업무 공간에서 스타벅스 원두를 사용해 만든 커피 및 음료를 제공하는 기업 대상 커피 프로그램 ‘위 프라우들리 서브 스타벅스’ 공식 웹사이트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네슬레코리아가 ‘위 프라우들리 서브 스타벅스 커피 프로그램’ 공식 웹사이트를 열었다.(사진=네슬레코리아)네슬레코리아는 국내 스타벅스 매장 외 식료품 채널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유통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스타벅스 푸드서비스 프로그램은 스타벅스 브랜드의 아라비카 커피를 사용해 다양한 종류의 일반 및 계절 한정 프리미엄 음료를 제공한다. 개별 요구에 따라 사무실, 호텔, 골프장, 대학 및 기타 선별된 식품 서비스 채널의 음료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각기 다른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셀프-서브 솔루션’은 사무실이나 회의실, 행사장, 호텔 조식 바 등의 환경에 적합하며 직접 버튼 하나로 스타벅스의 인기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서브드 솔루션’의 경우 스타벅스의 간소화된 핵심 메뉴부터 선별된 음료를 제공한다. 두 솔루션 모두 스타벅스 커피 블렌드, 레시피, 캠페인을 통한 상업적 지원을 비롯해 계절 한정 메뉴 제공을 포함한다커피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기업 또는 비즈니스 운영자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솔루션별 일일 음료 제공량, 위치, 희망 솔루션, 제공 메뉴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추천받고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커피 프로그램으로 직원 및 고객들에게 친숙하고 인기 있는 스타벅스 음료 제공을 통해 사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음료 서비스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제2의 새로 찾아라'…롯데칠성, 음료·주류 신사업팀 신설한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가 내년 조직개편을 통해 음료와 주류 신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전담팀을 신설한다.롯데칠성음료의 제로슈거 소주 새로.(사진=롯데칠성음료)19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로 음료신사업팀, 주류신사업팀, 글로벌신사업 담당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운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여러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팀에서 담당했던 음료와 주류 신사업을 담당할 별도의 조직을 새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가 선보였던 제로슈거 소주 ‘새로’와 펩시제로 등 제로 탄산음료 등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신제품 출시 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롯데칠성음료의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3063억원, 20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1%, 2.1% 늘었다. 특히 제로 탄산음료의 매출이 크게 뛰었다. 제로 탄산음료 매출은 지난 2021년 2월 칠성사이다 제로와 펩시 제로슈거 출시 이후 2021년 890억원, 지난해 1885억원을 거쳐 올해 3분기까지 2091억원으로 급증했다.주류 부문에서도 새로가 인기를 끌면서 3분기 누적 소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7.9% 늘었다. 새로는 월 매출 120억원 수준으로 연 매출 1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사업에서는 지난 10월 경영권 취득을 완료한 필리핀펩시를 통해 주력 제품의 동남아 진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필리핀펩시에서 밀키스, 처음처럼, 새로 등 자체 음료 및 소주 브랜드를 현지 생산해 유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