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한수원, 러 사업자와 3조원대 이집트 원전 건설 계약

2009년 UAE원전 수주 이후 최대 규모 성과
  • 등록 2022-08-26 오전 12:06:35

    수정 2022-08-26 오전 12:06:3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맡은 러시아 로사톰의 자회사 아톰스트로이엑스포트 JSC(ASE JSC)와 이곳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맺었다.

ASE JSC는 이집트 원자력청(NPPA)이 추진한 이곳 원전 4개호기 사업을 수주했으며 ASE JSC는 한수원에 이곳 기자재 및 터빈건물 시공사업을 다시 맡겼다. 총 사업비는 약 40조원, 한수원은 이중 3조원어치의 일감을 맡게 된다. 한수원에는 2009년 약 26조원 규모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4개호기 프로젝트 수주 이후 13년 만의 최대 규모 외국사업 수주 성과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이 사업 수주를 위한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9월 중 국내 원전 기자재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공급 품목 및 입찰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취임과 함께 큰 성과를 내게 된 황주호 한수원 신임 사장은 계약 현장을 찾아 “UAE 원전 사업에서 보여준 우리 우수 건설 역량과 사업관리 능력을 입증한 주요 성과”라며 “이곳 사업의 성공적 완수와 추가적인 외국 원전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수원)

임정묵 한국수력원자력 이집트 카이로지사장(오른쪽)과 러시아 러시아 로사톰의 자회사 아톰스트로이엑스포트 JSC(ASE JSC)의 아나톨리 코브터너브(Anatoly Kovtunov) 카이로 지사장이 25일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발전소 2차측 건설사업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신임 사장(뒤 왼쪽) 등 관계자가 서명식에 배석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가 지난 7월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수원)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발전소 건설 관계자가 2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러시아 러시아 로사톰의 자회사 아톰스트로이엑스포트 JSC(ASE JSC)의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한주호 한수원 사장, 알렉산더 코르차긴(Alexander Korchagin ASE JSC 원전건설담당 부사장, 보리스 아르니브(Boris Arseev)국제 비즈니스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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