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싱가포르 DPA 협정문 공개

25일까지 국민의견 접수 후 반영 여부 검토
  • 등록 2022-04-04 오전 6:00:00

    수정 2022-04-04 오전 7:39:3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5일까지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DPA, Digital Partnership Agreement) 협정문을 공개하고 국민의견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한-싱가포르 DPA는 양국이 디지털 교역 활성화를 위해 맺은 협정이다. 지난 2020년 6월 협상을 개시해 2021년 12월 타결을 선언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021년 12월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통상산업부에서 탄시렝(Tan See Leng) 통상산업부 제2장관과 ‘한-싱 디지털동반자협정(DPA)’ 타결 공동성명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의 11번째 교역 상대국이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다. 이번 DPA에는 전자적 전송 디지털제품에 대한 무관세와 상대국의 디지털 제품에 대한 동등 대우 부여, 무역행정문서의 전자본 인정, 국경 간 자유로운 데이터 이전 보장, 컴퓨팅 설비 현지화 요건 금지 등 내용을 담았다.

아세안 지역을 아우르는 싱가포르의 대표적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자다와 쇼피 등을 통한 우리 기업의 수출이 더 쉬워지는 등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협정문 공개는 통상협정 관련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번역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산업부 예규 제98호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다.

산업부는 “관계부처 및 전문가와 이번에 접수한 국민의견 반영 여부를 검토한 이후 한글본을 확정하고 싱가포르 측과 향후 정식 서명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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