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강원랜드, 감사 업무 교류·협력 강화 추진

ESG경영·중대재해처벌법 등 감사업무 상호 교류키로
  • 등록 2022-08-26 오전 12:56:49

    수정 2022-08-26 오전 12:56:4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석유공사와 강원랜드(035250)가 감사 업무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왼쪽부터) 최형주 한국석유공사 상임감사위원과 김영수 강원랜드 상임감사위원이 25일 울산 석유공사 본사에서 감사 및 반부패·청렴 업무 발전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석유공사)
석유공사는 25일 울산 본사에서 강원랜드와 감사 및 반부패·청렴 업무 발전 협약을 하고 양사 감사 업무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국내 석유 공급을 맡고 있고 강원랜드는 강원도 정선 카지노를 운영하는 만큼 그 성격이 다르지만 둘 다 산업부 산하 공기업이다.

양사는 사업 성격이 전혀 다르지만 그만큼 지금까지 각기 쌓아온 감사 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한다면 양사 모두 감사 역량을 한층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중대재해처벌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국민 관심 이슈와 연계한 감사 활동에 대한 상호 교류와 업무 공유에 힘쓰기로 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공동 워크숍을 열거나 감사활동 성과에 대한 상호 피드백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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