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추석 앞두고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나서

민원인 신청 땐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 가동…관세환급도 당일 지급
  • 등록 2022-08-26 오전 1:11:26

    수정 2022-08-26 오전 1:11:2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관세청이 추석을 앞두고 수출입화물 통관을 특별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제사에 쓰이는 농·축·수산물과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 물품 통관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응에 나선 것이다.

관세청은 오는 29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12일까지 보름 동안 전국 34개 세관에서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한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키로 했다. 제수용품이나 긴급 원부자재 국내 수급이 급한 민원인이 각 세관에 신고하면 업무 외 시간에도 임시 개청해 수출입 통관이나 입출항, 보세운송 수리(승인) 등 관세 업무를 처리해주겠다는 것이다.

특히 9월 9~12일 명절 연휴 기간엔 비상대기조를 편성해 해외직구 물품의 빠른 통관을 위한 비상대기조를 편성·가동해 명절 선물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26일부터 9월8일까지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한다.

평소엔 수출기업이 관세 환급을 신청하면 실제 환급까지 2일 안팎이 걸렸으나 이 기간 동안은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은행 업무가 끝나는 오후 4시 이후 신청 건에 대해서도 다음 날 오전까진 환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환급 심사를 위한 서류제출 요청도 최소화하고, 심사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도 환급금을 먼저 지급한 후 명절 연휴 이후에 심사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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