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정부, 2025년까지 양국 공동연구에 80억원 투입

KIAT, 영국 혁신청과 공동 기술개발 협약
  • 등록 2022-10-28 오전 6:00:00

    수정 2022-10-28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영국 정부가 양국 15개 기업(한국 7개사)이 참여하는 인공지능(AI)·청정에너지 분야 7개 공동 연구개발 사업에 2025년까지 80억원을 투입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영국 혁신청(Innovate UK)과 2022년 한-영 국제 공동 기술개발 사업 신규 과제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한-영 양국의 정부 산업연구기관이 양국 기업·기관의 공동 연구개발을 공동 지원키로 한 것이다. KIAT는 정부 산업 연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 7개 기업, 영국 8개 기업이 참여하는 7개 선정 과제에 2025년까지 80억원을 투입기로 했다. KIAT는 과제당 7억원, 혁신청은 35만파운드(약 6억원)를 각각 지원한다.

KIAT와 영국 혁신청은 지난 2017년 제5차 한-영 기술혁신위원회(STIP Committee)를 계기로 주요 산업 부문에서 협력기로 했다. 2019년엔 유럽 기술협력 플랫폼 유레카(Eureka)를 활용한 다자 간 기술협력도 추진 중이다. 또 올해부터 별도의 양자 공동 펀팅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이번에 이를 확정했다. KIAT는 내년 열리는 제7차 한-영 STIP위원회 개최를 통해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국내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해외 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닦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역시 산업부 산하의 정부 에너지 연구개발 사업 추진 준정부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도 지난 26일 영국 혁신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소와 원자력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의 공동 연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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