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코세페’ 11월 개막…2300여 유통기업 할인행사 펼쳐진다

추진위, 올해 행사 추진계획 확정
  • 등록 2022-10-26 오전 6:00:00

    수정 2022-10-26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유통업계의 대규모 할인 행사 ‘2022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가 오는 11월1~15일 열린다. 코로나19 거리두기 기간인 지난해(2155개사 참여)보다 약 5% 늘어난 2300여개사가 할인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2022 코리아 세일 페스타’ 홈페이지 첫화면. (사진=2022 코세페 추진위)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2 코세페’ 추진위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회의에서 올해 행사 추진계획을 확정한다.

코세페는 메르스 유행으로 내수 경기가 침체했던 2015년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해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를 본따 만든 대규모 할인 행사다. 올해도 산업부의 지원 아래 한국체인스토어협회(회장 이제훈)와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정동식) 등 전국 유통협회·단체 8곳과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소비자단체가 2곳이 추진위를 꾸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2 코세페’는 ‘사는 게 즐거워지는 모두의 쇼핑 축제’란 주제 아래 전국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각 대형마트는 이 기간 대표 할인행사를 연계해 식료품과 생필품에 대한 초특가 할인행사를, 백화점은 패션·리빙 분야 브랜드별 기획전과 함께 상품권 증정 등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대·중소 유통기업 상생 차원에서 중소·소상공인의 지역 특산물이나 의류를 판매하는 상생 기획전도 연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도 공영홈쇼핑과 롯데온, 인터파크, 현대홈쇼핑과 연계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장터를 연다. 정부도 한우는 최대 30%,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농축수산물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탠다.

행사 상품이나 할인률은 각 기업 전략에 따라 정하지만, 코세페 추진위도 ‘2022 코세페’ 홈페이지에 이를 집계해 공유할 예정이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추진계획을 확정하는 이날 회의에 참석해 추진위원을 격려한다. 황 실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소비자의 참여인 만큼 업계도 정부와 함께 홍보할 필요가 있다”며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대·중소 유통업계 상생 협력 프로그램도 마련해 달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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