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타이어 고장…제주공항 2시간 20분 만에 운항 재개

김포행 항공편, 인천공항으로 이륙
제주공항, 활주로 점검 후 운항 재개
  • 등록 2024-08-27 오전 7:25:41

    수정 2024-08-27 오전 7:25:41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김포행 대한항공 항공기가 기체 고장으로 활주로에 멈춰선 가운데 고장 항공기가 견인 조치 되며 약 2시간 20분 만에 제주공항 내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다.

제주에서 김포로 갈 예정인 대한항공 항공기가 기체고장으로 활주로에 멈춰서면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된 지난 26일 밤 서울 김포공항에서 항공편이 결항된 탑승객들이 대체항공편 문의를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5분 김포행 대한항공 KE1336편 항공기가 이륙 도중 기체고장으로 제주공항 활주로에 멈춰 섰다.

이후 연이어 출발 예정이었던 항공기가 이륙하지 못한 채 대기했고 제주 도착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회항하는 등 차질이 발생했다.

활주로는 26일 오후 9시 17분부터 오후 11시 37분까지 2시간 20분간 폐쇄 조치 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공항은 활주로 점검을 마치고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으며 고장 항공기를 시작으로 다른 항공사의 김포행 항공편이 인천으로 이륙했다.

지난 2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5분 김포행 대한항공 KE1336편 항공기가 이륙 도중 기체고장으로 제주공항 활주로에 멈춰섰다. (사진=연합뉴스)
고장 항공기에 타고 있던 승객은 171명이었으며 이들은 2시간 30분가량이 지나서야 대체편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이어 다른 항공사의 김포행 항공편도 인천으로 이륙했다.

이번 사고로 대한항공 KE1336편 이후 출발 예정인 29편(국내선 19편 국제선 10편) 중 25편이 지연 운항했으며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4편이 결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측은 “타이어 결함으로 인해 항공기가 이륙하지 못했다”며 “항공기가 자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토잉트랙터로 항공기를 옮기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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