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명품 플랫폼 업체 발란은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박세익(사진) 전 와디즈 이사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CFO는 이달부터 공식 합류했고 신규 투자 유치 및 상장 준비 등에 담당하고 있다. 박 CFO는 스타트업 회계, 재무, 자금조달 전문가로 다수의 회사에서 시리즈 C·D 투자 유치, 경영 분석, 전사 예산 및 KPI 관리 등을 담당해왔다.
풍부한 해외 인수합병M&A 태스크 전담 지원 및 해외 자회사 결산 지원, 신규 서비스 론칭 태스크포스(TF) 리드 등의 경험으로 발란의 글로벌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 CFO는 한양대 경제금융학을 전공하고 LX판토스와 카카오에서 연결 회계 및 자회사 결산 지원 파트장 등을 맡았다. 2019년부터 최근까지 와디즈에서 재무·자금·회계·경영관리 이사를 역임했다.
박 CFO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시작점에서 발란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발란의 혁신적인 럭셔리 경험을 해외 소비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CFO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