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 디지털 전환법 7월 시행 채비 나서

국장급 전담조직 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단 7일 출범
  • 등록 2022-03-06 오전 11:00:00

    수정 2022-03-06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7월 시행을 4개월여 앞두고 이를 준비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꾸린다.

산업부는 7일 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산업 전반의 디지털 기술 활용을 촉진하자는 취지에서 산업 디지털 전환법 제정을 추진해 왔고 지난해 12월 국회 통과로 올 7월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법은 기업이 스스로 산업데이터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사용수익권 개념을 도입해 이를 보호한다. 또 정부가 3년마다 산업 디지털 종합계획을 수립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시행토록 한다. 산업부는 법 시행에 맞춰 민관 합동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를 구성하고 연말까지 첫 종합계획을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표=산업부)
이번에 출범한 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단은 이를 준비하기 위한 전담조직이다. 단장은 국장급 인사인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이 맡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관계기관 인력도 합류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7월 위원회 구성과 종합계획 수립, 전국 협업지원센터 지정 및 지원 계획 등을 준비한다. 산업 데이터 계약 가이드라인을 제정 등을 통해 기업 간 협업 촉진에도 나선다.

산업부 관계자는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우리 기업이 디지털 기술을 일부 활동에 적용하는 디지털화를 넘어, 제조 지능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이어지는 디지털 전환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련 역량을 결집·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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