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펀인터렉티브는 일본 소니뮤직솔루션스의 2023년 회사 공개설명회인 ‘EMBARK’에 참가해 엔터테인먼트의 미래가 될 ‘프로젝트 도미네이션(DO Project)’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DO Project’는 가상의 엔터테이너와 기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지식재산권(IP)인 아뽀키 개발 과정과 앞으로 전개할 ‘DO Project’를 발표하며 50명의 새로운 버추얼 IP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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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뽀키는 롯데그룹 ‘오새내이’ 광고, 소니, 타미힐피거, 돌체앤가바나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실물경제와 가상경제가 융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음원은 미디어 유통회사인 더 오차드(The Orchard)를 통해 글로벌 배급이 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세계적인 예술가 ‘앤디 워홀’ 교토전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편집숍 비이커(BEAKER)의 10주년 디지털 앰버서더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버추얼 아티스트 최초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생방송으로 출연했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장기간 축적해 온 사실적 그래픽 구현 기술과 인공지능(AI), 3D 안면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휴먼을 구현하고, IP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버추얼 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가고 있다.
에이펀인터렉티브 관계자는 “소니뮤직솔루션즈와의 에이전트 계약으로 아뽀키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독보적인 3D 콘텐츠 제작 기술력을 통해 DO Project를 어떻게 구현해낼지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