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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는 지난 24일 서울 기업은행 본점에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운영사업 확대’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윤종원 기업은행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협약식에 직접 참석했다.
두 회사는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차원에서 2015년 동반성장펀드를 결성해 현재 1200억원 규모로 운용해오고 있다. 이를 코로나19를 맞아 1대 1 매칭 형태로 400억원 추가한 것이다. 추가 기금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일자리 창출 기업에 집중 지원한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수입과 국내 공급을 맡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 공기업으로 2014년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이후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야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