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에 약보합세 출발

개인 ‘순매수’…외국인·기관은 순매도 이어져
“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 순환매 장세 대비해야”
업종별 대체로 약세…의료기기·음식료는 오름세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에코프로株 약세
  • 등록 2024-08-27 오전 9:09:26

    수정 2024-08-27 오전 9:09:26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4포인트(0.38%) 내린 763.8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14억원, 44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가 홀로 182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6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지난 26일(현지시간) 혼조로 마감했다. 기술주는 지난주 랠리에 따른 피로감에 대부분 하락했지만,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44포인트(0.16%) 오른 4만 1240.5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7포인트(0.32%) 하락한 5616.84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03포인트(0.85%) 내린 1만 7725.76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전 세계 증시 참여자들의 의존도가 높은 상태”라며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전까지 수시로 차익실현, 순환매 장세가 나타나는 현상에 대비해야 함을 예고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화학(-0.71%), 기계·장비(-0.64%), 알반전기전자(-0.48%) 등의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의료·정밀기기(0.40%), 음식료·담배(0.35%) 등의 업종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1400원(0.81%) 내린 17만 2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와 HLB(028300)도 각각 0.92%, 1.28%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리가켐바이오(141080)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0%) 오른 9만 82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휴젤(145020)과 클래시스(214150)도 각각 0.18%, 2.07%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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