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중소 파트너사 1만곳에 1조원 규모 납품대금 조기 지급

  • 등록 2024-08-27 오전 9:09:35

    수정 2024-08-27 오전 9:09:3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 1만 2000곳에 1조 5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을 앞두고 각종 비용이 늘어 자금 조달에 부담을 느낄 파트너사가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롯데는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열흘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예정이다. 대금 지급액은 1조 500억원가량으로 지난해보다 80% 많다.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계열사는 롯데케미칼(011170), 롯데이노베이트(286940), 코리아세븐, 롯데건설 등 31개사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을 실천하고자 2013년부터 매해 명절 이전에 파트너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1조원 규모의 동반 성장 펀드도 조성해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한다.

롯데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기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부담을 덜고자 했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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