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분의일, 슬립테크 강화 위해 삼성전자 출신 CTO 영입

테크 본부 핵심인력 영입
삼성전자 출신 백인걸 CTO와 바이텔스 박찬용 CRO
테크 본부 투톱 체제로 정비
인원 제한 없이 채용, 테크 조직 대폭 확대
  • 등록 2023-03-09 오전 9:58:52

    수정 2023-03-09 오후 6:04:3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좌 백인걸 CTO , 우 박찬용 CRO(사진제공 : 삼분의일)
좌 박찬용 CRO, 우 백인걸 CTO (사진제공 : 삼분의일)


수면 전문 브랜드 삼분의일 (대표: 전주훈)이 디지털 역량 강화 목적으로 삼성전자 출신의 백인걸 CTO (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를 영입하고, 올 1월 인수한 수면데이터 기술 회사 ‘바이텔스’ 박찬용 대표를 CRO(Chief Research Officer; 최고연구개발책임자)로 선임해 테크 조직을 강화한다.

삼분의일은 테크 본부를 새롭게 신설하고, 백인걸 CTO와 박찬용 CRO 가 이끄는 투톱 체제로 조직화했다.

백인걸 CTO는 삼성전자 (구)DMC연구소에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역임하면서, 헬스케어 선행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삼성전자 재직시절, 수면 측정 평가 선행 연구 외 다수의 만성질환자 관리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그는 삼성전자를 거쳐 삼성전자 사내벤처인 C랩 과제로 선발되어 2015년 독립 창업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E2E헬스’ 공동 창업자이기도 하다.

E2E헬스는 미국 만성질환자 대상 비대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헬스케어 부문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두루 운영한 경험이 있는 백 CTO는 지난해 삼분의일에 합류, 슬립테크 제품인 ‘스마트 매트리스’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해왔다.

박찬용 CRO는 바이텔스 재직 기간 동안 수면 데이터 측정 기술과 관련 센서 개발을 수년간 진행해왔다. 미국 과학정보연구소가 선정한 국제학술지 SCI에 다수의 논문 공동 저자로 등재된 바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과 성균관대 연구 교수를 역임했다. 삼분의일에서 불면증 인지행동치료(CBT-I) 기반의 디지털 치료제를 연구하고 수면 의학 임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삼분의일은 기존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주축으로 한 수면 제품 유통에 이어, 수면의 본질적인 문제 해결과 비즈니스 확장성에 주목해 매트리스 비즈니스의 디지털화를 위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두 리더는 삼분의 일에서 수면 데이터 정량화를 통한 수면 비즈니스 확장 모델 연구 개발을 맡게 된다.

전주훈 삼분의일 대표는 “테크 조직에 두 베테랑의 합류로 회사의 디지털 혁신 로드맵은 더욱더 탄탄해졌다” 며 “올해는 테크 본부를 확대하여 슬립테크 비즈니스로 스케일업 하는 삼분의일2.0의 원년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삼분의일은 테크 본부를 확대하기 위해 웹서비스, 프론트엔드 개발 부문 개발자 채용에 나섰다. 현재 매트리스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테크 인력을 인원 제한 없이 채용 중이다.

삼분의일은

수면 전문 브랜드 삼분의일(대표:전주훈)은 ‘하루 삼분의 일, 완벽한 수면의 시간을 제공’ 한다는 미션을 갖고 2017년 설립됐다.

소수 대기업이 장악한 스프링 침대 매트리스 시장에서 당시 국내 소비자에게 생소했지만 세계적 트랜드였던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시장에 선보였다. 소비자 직접 판매, 자체 개발한 압축 박스 포장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택배 물류 활용으로 유통 및 물류 혁신을 이루고, 이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업계 최초 100일 체험 제도를 도입해 빠르게 고객을 확보하여 제품 출시 1년만에 1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 설립 4년만에 누적 약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분의일은 2021년 8월, 수면 시장 인사이트와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알토스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글로벌 알람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 등이 참여한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유치했다. 2023년 기준 누적 투자액은 약 160억원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