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한전KPS, 경영진 지난해 성과급 반납 대열 동참

한전 및 남부·동서·서부발전 이어 5~6번째
  • 등록 2022-06-23 오전 9:44:21

    수정 2022-06-23 오후 3:24:4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전력계통 정보통신기술(ICT) 공기업 한전KDN와 전력설비 정비 공기업 한전KPS(051600) 경영진이 2021년도 경영평가에 따른 성과급을 반납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장현 한전 KDN 사장, 김홍현 한전KPS 사장을 비롯한 두 기관 경영진과 1직급 이상 간부도 동참한다.

한전KDN와 한전KPS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2021년 경영평가에서 B등급(양호)을 받았었다.

한전KDN 나주 본사 전경. (사진=한전KDN)


기재부는 20일 경영평가를 발표하며 한국전력공사(015760)와 한전KDN, 한전KPS를 비롯한 한전의 9개 자회사 공기업에 성과급 자율 반납을 권고했다. 발전연료비 급등에 따른 한전의 유례없는 적자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한전과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은 이에 임원진 성과급 반납 의사를 밝혔고 이번에 두 기관도 대열에 합류했다. 중부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등 나머지 기관도 임원진 성과급 반납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한전KDN 관계자는 “경제위기 및 전력산업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라며 “투자계획 조정과 비용 절감에 더 노력해 경영을 효율화하면서도 ICT 신기술·신사업 개발로 전력 안정수급과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전력그룹사에 불어닥친 사상 최악의 재무위기를 극복하고자 전력그룹사의 성과급 반납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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