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오는 4월7일까지 한 달 동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50개 내외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신규 과제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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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특히 올해 ‘대학혁신기반센터(UIC)’ 지원사업을 신설해 대학이 제품 시험·분석이나 실증·인증, 품질관리 외에 디자인부터 마케팅, 해외시장 분석까지 아우르는 종합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개 내외 대학 컨소시엄에 48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또 지난해 10~11월 있었던 ‘요소수 대란’을 고려해 그해 시급한 지원 분야에 대해선 자유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을 지원하는 ‘산업현장 수요대응형’ 부문 지원사업도 추가했다. 역시 5개 내외 과제에 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의 8일 관련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사업 최종 수혜자인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학·연 전문가와 고민해 올해 사업을 기획했다”며 “대학이 기업 고민해결을 위한 사랑방이 되고 기존 구축 장비도 기업 패키지 서비스로 연계 제공하는 등 기업 중심의 R&D 인프라 활용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