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와 2023~2025년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안)을 마련하고 22~24일 서울과 대구, 광주에서 이를 확정하기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연구소나 테크노파크(TP), 대학 같은 수행기관에 기업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의 R&D를 간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 동안 약 3조3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188개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8514대 공동 활용 장비를 도입했다. 올해도 기존 지원사업 65개(1190억원)와 신규 사업 50개(482억원)를 포함해 총 1672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부 예산을 KIAT가 연구소 등 수행기관에 지원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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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과장은 “이미 구축한 장비 현황과 기술동향을 고려한 전략적 ‘빈칸 채우기’식 신규사업 추진으로 사업 성과가 획기적으로 커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