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진흥원, 밀양 산불 이재민에 긴급구호 식품 지원

푸드뱅크 통해 지역 주민에 전달
  • 등록 2022-06-19 오후 6:32:12

    수정 2022-06-19 오후 6:32:1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대형 산불에 난 경남 밀양시에 긴급구호 식품을 지원했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17일 이를 위한 즉석식품과 쌀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전국푸드뱅크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구호식품은 밀양시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전달 예정이다.

백성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사회적가치경영단장(오른쪽)이 지난 17일 서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푸드뱅크’를 운영하는 허정회 사회복지협의회 지역복지개발원장에게 밀양 산불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 식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진흥원은 정부(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 진흥 사업을 위탁 수행하는 준정부기관이다. 푸드뱅크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기업·개인이 기부한 식품·생활용품을 전국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물적 나눔 제도다. 산업기술진흥원은 기부 구호식품을 서울 강남구 전통시장과 중소기업 동반성장몰에서 구매해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과의 상생도 꾀했다.

석영철 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은 “이번 지원이 밀양 주민의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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