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 정책 재편 맞춰 지원 대상기업 추가선정

25일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계획 공고…12월9일까지 접수
  • 등록 2022-10-24 오전 11:01:42

    수정 2022-10-24 오전 11:01:4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정책 개편에 맞춰 지원 대상기업을 추가 선정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달 18일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확대 개편안 중 반도체 분야 변화. (표=산업부)
산업부는 25일 소부장 으뜸기업 3기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7개 분야 기업을 추가 선정해 기술개발과 사업화,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는 핵심 소부장 기업을 키우고자 지난해부터 소부장 으뜸기업을 선정해 정부 지원을 집중해오고 있다. 지난해 1월과 올 1월 두 차례에 걸쳐 43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에 나섰다.

원래 2019년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에 대한 대(對)한국 수출통제 강화에 대응한 조치로 출발했으나 올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이달 18일 글로벌 공급망과 첨단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지원 기술이 100개에서 150개로 확대됐다. 이번 소부장 으뜸기업 3기 선정은 소부장 정책 방향 확대 개편 이후 처음 진행하는 것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바이오 등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이 추가된다.

정부 지정 소부장 핵심전략기술과 관련한 국내 연구·생산 기반이 있는 기업은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연구개발비중 3% 이상 △등록특허 5건 이상 △전문연구인력 4인 이상 △전문투자조합 투자유치실적 3억원 이상 등 4개 요건 중 2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산업부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와 함께 25일부터 12월9일까지 기업 신청을 받은 후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심층평가, 종합평가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중 소부장 으뜸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또 선정 기업에 대해선 정부 연구개발 사업에서의 우대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확대한 핵심기술 분야의 소부장 으뜸기업을 선정·지원해 글로벌 공급망 충격과 재편에 미리 대응하고, 선정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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