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의 단계 발령은 지난달 28일 국립수산과학원이 충남 천수만에 적조 예비특보를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전남 고흥군 득량만 등 5개 해역에 예비특보를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적조 위기경보 ‘주의’는 관심 다음 단계로 예비특보가 2개 해역 이상에서 발효되면 적용한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장마 이후 다량의 영양염 유입과 남풍으로 이 해역들에 적조생물이 집적됐고 주변해역(완도~여수)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
해수부는 적조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적조예찰 정보 및 확산 전망 등을 유관기관 및 어업인에게 신속히 전파해 효율적인 방제작업과 양식장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적조 정보를 문자서비스로 받으려면 국립수산과학원 적조상황실에 신청하면 된다. ‘적조 신고’ 모바일 웹서비스를 통해 누구든 적조 의심 상황을 신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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