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캠프, 시선추적기술 적용 읽기능력향상 앱 ‘리드’ 출시

교육용 앱에 본격 챗GPT까지 탑재
  • 등록 2023-04-03 오전 10:31:10

    수정 2023-04-03 오전 10:31:1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시선추적 기술 스타트업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국어 읽기능력향상 애플리케이션 ‘리드(Read): 세상을 읽게 하다’의 베타 서비스를 지난 1일 출시했다.

(사진=비주얼캠프)
‘리드’는 주어진 각 문장마다 사용자의 시선이 고정된 지점, 고정 지속 시간, 역행(읽었던 곳을 다시 읽는)한 문장 등을 시선추적기술로 세밀하게 분석해 앱 사용자가 글을 이해하는데 이루어지는 인지적 과정을 진단하고, 그에 알맞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리드는 학습자가 읽기를 어려워하거나 역행 비율이 높은 어휘의 사전적 의미와 다양한 쓰임에 대한 학습을 제공해 양적, 질적 어휘 지식 향상을 유도한다.

또 학습자의 데이터를 토대로 관심 있을 법한 키워드의 관련 지문을 반복 생성해 자연스럽게 많은 글을 읽도록 돕는다.

아울러 학습자의 리드 앱 이용 목적과 목표, 그리고 읽기 수준 등을 고려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읽기 능력 향상시켜주고, 학습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습득하게 한다.

비주얼캠프 관계자는 “‘리드’의 주요 타겟은 고3수험생과 취준생으로 향후에는 유아, 초등생 버전은 물론 글로벌 앱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용 버전까지 구상하고 하반기 출시를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험생에게는 수능 기출 지문과 유사한 형식의 수능형 지문을 제공해 국어 수능 대비와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취업준비생이나 대학생에게는 전공지식 습득을 강화하고 지원 직무나 업무 관련 주제의 지문을 제공한다.

비주얼캠프는 시선추적기술을 모바일 스마트폰에서 상용화를 성공한 세계 최초의 기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리드’ 서비스에 나서는 것이다.

지난 21년 MWC 전시회에서 인더스트리 X부문 글로모어워즈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난 해와 올해 연거푸 CES에서 연속 기술 혁신상을 수상한 혁신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이다.

박재승 공동창업자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라 사람들의 학습 방식이 바뀔 것”이라며 “사회적으로 국어 능력이 이슈가 되는 시대에 시선추적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모국어 교육의 혁신을 주도는 물론 한국어가 세계적인 언어로 발돋움할 수 잇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드’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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