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제통상환경 변화와 FTA 대응전략 화상 워크숍

안덕근 국제통상학회장 등 민간 전문가 11명 참여
화상 워크숍 상반기 5~6회 개최…코로나19 여파
  • 등록 2020-04-17 오전 11:00:00

    수정 2020-04-29 오후 2:21:37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오른쪽)이 17일 국제 통상환경 변화와 우리 자유무역협정(FTA) 대응전략 화상 워크숍에 참여해 민간 전문가들과 통상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국제 통상환경 변화와 우리 자유무역협정(FTA)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연 이번 워크숍에는 안덕근 서울대 교수(국제통상학회장)과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부원장을 비롯한 민간 통상 전문가 11명이 참석해 주요 국제통상규범 동향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FTA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참석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산업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현 상황이 디지털 규범 등 새로운 국제 통상규범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도 논의한다. 또 이렇게 된다면 현행 국내 법·제도를 어떻게 맞춰야 할지, 유통·물류, 의료, 금융 등 국내 주요 산업에 어떤 기회와 위험이 있을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본다.

이재민 서울대 교수, 정인교 인하대 교수, 임정빈 서울대 교수, 서정민 숭실대 교수, 이효영 국립외교원 교수, 김성중 김앤장 변호사, 정기창 광장 변호사, 조영재 광장 변호사, 표인수 태평양 변호사도 참석한다.

이날 워크숍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화상 워크숍 형태로 이뤄졌다. 산업부는 이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5~6회에 걸쳐 민간 전문가 화상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를 반영해 통상 규범 업그레이드를 미리 준비하자는 취지”라며 “투자나 지적재산권 등 핵심 통상 규범을 주제로 민·관 화상 워크숍을 차례로 열고 여기서 나온 전문가·업계 의견을 협상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네모네모' 공주
  • 화사, 팬 서비스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