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어스컴퍼니, 블록체인·AI 사업목적 추가

지난해 매출 2743억7200만원
86억 6700만원 영업 적자
이사 보수 한도 30억에서 20억으로 축소
  • 등록 2023-03-30 오전 11:58:31

    수정 2023-03-30 오후 2:22:2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스퀘어 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


음악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060570)가 사업목적에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추가했다.

SK스퀘어 관계사인 드림어스컴퍼니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승인,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

정관변경 안건을 통해 ‘A 기반 사업’,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판매, 암호화 자산의 매매 및 중개업’ 등 2개의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AI 기반 사업을 통해 AI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SK ICT 관계사들과 맞춰나갈 계획이다.

앞서 플로(FLO)를 통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 추천 기능, 업계 최초의 AI 큐레이션 점프(Jump), 차트를 비롯한 모든 플레이리스트를 내 취향에 맞춰 재정렬해주는 내 취향 MIX 등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앞으로 AI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블록체인을 핵심 미래 경쟁력으로 꼽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자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사업도 추가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2022년 빗썸메타에 투자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 사업에 꾸준한 관심을 발전시켜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선 경기침체 속 책임경영의 취지로 이사 보수 한도를 2022년 30억 원 대비 2023년 20억 원으로 축소하는 안건도 상정했다.

회사는 매출 상승에도 영업 적자가 발생한 것에 따른 비용 절감 및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 2743억7200만원, 영업적자 86억 6700만원이었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주주총회에 상정된 모든 안건들이 원안대로 결의돼 원활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2023년은 새로운 사업 목적을 포함해 사업 구조의 과감한 변화와 투자를 본격화하고 회사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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