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LS일렉트릭과 고객 전력설비 원격감시 서비스 개발 나서

업무협약 맺고 새 서비스 개발·검증·상용화 추진
  • 등록 2022-08-19 오후 3:22:34

    수정 2022-08-19 오후 3:22:3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공사(015760)LS(006260)일렉트릭과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전력설비 원격감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왼쪽부터) 송호승 한국전력공사 디지털변환처장과 황원일 LS일렉트릭 전력계통사업부 상무가 18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고객 전력설비 원격감시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전)
한전은 지난 18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LS일렉트릭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가정 내 전력사용 기기 증가와 함께 전력소비가 늘어나면서 노후 아파트단지 등에서의 정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한전의 전력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LS일렉트릭의 스마트 솔루션 개발 역량을 결합해 이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취지다.

두 기업은 고객 전력설비 원격감시 신서비스에 대한 사업 모델을 개발 후 노후·취약 고압아파트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 기술을 검증해보기로 했다. 한전은 현재도 ‘파워체크 모바일’이란 앱을 활용해 아파트 원격 검침 전력데이터를 분석 중이다. 여기에 LS일렉트릭과의 협력으로 차단기 등 주요 전력설비 데이터까지 수집해서 정전 예방 등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력계량 데이터와 수전설비 전력데이터 공유 등 관련 기술도 교류하기로 했다.

통계청 최근 집계에 따르면 가구당 가전제품 품목은 15개에서 22개 항목으로 늘었다. 건조기나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인덕션, 공기청정기 등 기존에 없던 가전기기가 추가된 영향이다. 기존 TV, 냉장고, 세탁기도 대용량화하며 가구당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송호승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한전의 전력 빅데이터 분석기술과 LS일렉트릭의 스마트 에너지 기술 역량을 결집해 전력을 더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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