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초대 이사장에 장현우 이사

  • 등록 2020-04-01 오전 10:39:04

    수정 2020-04-01 오전 10:39:04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초대 이사장. 전기공사협회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지난달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현우 이사(58)를 안전기술원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전기공사협회는 전기공사업체 단체로 1996년부터 부설기관인 재해예방기술원을 통해 매년 약 2만5000건의 전기공사현장 기술지도를 해왔다. 국내 전기공사 사업자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금액 1억~120억원, 기간 1개월 이상의 모든 공사에 대해 월 2회 이상 기술지도를 받아야 한다.

협회는 올 1월 정부와 국민의 공사현장 안전 강화 요구에 발맞춰 부설기관인 재해예방기술원을 독립법인인 안전기술원으로 재출범했다. 서울 본부와 대구·광주의 제1~2사업소와 전국 50여 전문지도원을 그대로 이어 받는다. 협회는 독립법인 출범으로 현장 안전관리 역할을 더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현우 초대 이사장은 경북 지역 전기공사 기업인 남도전기 주식회사 대표이사로 2013년부터 협회 경북도회장을 지냈다. 올 2월엔 중앙회 이사로 선임됐다.

장 신임 이사장은 “정부의 안전정책 실현에 적극 부응하고 전기공사 현장의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안전환경 구축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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