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미국 신정부가 출범하더라도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바탕으로 한·미 간 경제협력이 굳건히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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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미국 신정부 출범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 등으로 우리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부와 기업·경제단체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국회와도 적극 소통·협의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집권 2기 행정부 출범 일주일을 앞두고 열렸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