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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올 한해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 부품기업 혁신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3일 1차 공고를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 부품사도 정부가 큰 틀에서 제시한 미래차 전략에 따라 사업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미래차 산업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미래차를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와 함께 3대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자동차연구원을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사업 전환 지원기관으로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으로 이뤄진 부품기업 사업재편 지원단을 가동한다.
최남호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자동차산업이 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려면 미래차 전환에 대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도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촉진과 기술개발 지원, 인력양성과 규제 개선을 통해 미래차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