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 장애인선수에게 지역사랑 상품권 2000만원 전달

코로나19 임직원 급여 반납분 활용
  • 등록 2020-05-12 오후 12:09:19

    수정 2020-05-13 오전 11:25:03

한국동서발전 관계자가 12일 울산 체육회 사무실에서 장애인 체육선수를 위한 20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 상품권 전달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영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본부장, 이승현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 김순정 체육회 사무처장, 김용기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이 지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임직원이 반납한 급여 일부를 활용해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를 지원했다.

동서발전은 12일 본사가 있는 울산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서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 200명에게 임직원 반납 급여를 활용해 2000만원 상당 지역사랑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장애인 체육선수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훈련이 취소되거나 훈련 지원금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긴급생활 보조에 나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서발전은 국내 전력생산 설비의 약 10%를 운영하는 발전 공기업으로 최근 임직원이 코로나19 고통분담 차원에서 총 2억3000만원에 이르는 급여를 반납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엔 지역 취약계층 2800여 명에게 8400만원 상당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 지역 화훼농가에서 500만원 상당의 화분을 사들여 울산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내년(2021년) 울산 개최 예정인 제41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성공 개최하기를 바라는 지역사회의 소망을 담아 선수들에게 상품권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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