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美 반도체 연구단체와 반도체 R&D 협력 강화방안 논의

美SRC와 워싱턴 반도체 R&D 협력 학술회의 공동 개최
  • 등록 2022-08-19 오후 5:56:01

    수정 2022-08-19 오후 5:56:1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기술 연구개발을 맡은 준정부기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미국 산학연구 단체와 양국 반도체 연구개발(R&D)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과 토드 욘킨(Todd Younkin) 세미컨덕터 리서치 코퍼레이션(SRC) 최고경영자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미 반도체 R&D 협력 학술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KEIT)
KEIT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하얏트호텔에서 현지 반도체 산학연구 컨소시엄 세미컨덕터 리서치 코퍼레이션(SRC)과 한미 반도체 R&D 협력 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SRC는 미국 정부와 애플, 인텔, IBM 등 현지 주요 반도체기업이 연 1억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해 설립한 자국 대학의 관련 R&D와 인력 양성 지원 단체다. KEIT는 한미 반도체 협력 강화를 위해 SRC와 반도체 R&D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맺고 이번 학술회의 공동 개최를 추진해 왔다. 이날 학술회의에선 미국의 미네소타대, 퍼듀대, 미시간대 반도체 전문 연구자와 성균관대, 포항공대 내 연구진이 참석해 반도체 소자와 공정, 소재 등 핵심 기술 현황을 공유했다.

KEIT는 하루 뒤인 19일에도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여는 국제학술대회 ‘UKC 2022’(17~20일)와 연계해 KEIT 글로벌 기술전략포럼을 열고 바이오, 자동차, 반도체, 첨단장비 등 분야별 국제 공동연구 과제를 찾는 심층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 산업 R&D 사업을 기획하는 KEIT 내 프로그램 디렉터(PD)가 다수 참여해 신규 기획이나 관련 전략을 모색한다는 게 KEIT의 설명이다.

정양호 KEIT 원장은 “SRC와의 논의를 통해 한미 반도체 R&D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산업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모습 드러낸 괴물 미사일
  • 국민에게 "충성"
  • 화사, 팬 서비스
  • 오늘의 포즈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