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평가관리원 신임 원장에 전윤종 전 산업부 실장

"혁신 성장의 촉진자 되도록 노력할 것"
  • 등록 2022-09-06 오후 2:58:49

    수정 2022-09-06 오후 2:58:4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전윤종(53)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다.

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신임 원장. (사진=KEIT)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전윤종 신임 원장이 7일 제5대 원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전 신임 원장은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상공자원부(현 산업부)에 합류한 정통 산업관료다. 정책기획관, 통상협력국장, 통상교섭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군산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영국 리즈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산업부 산업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맡아 수행하는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전 신임 원장은 “우리 경제는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를 계속 창출하고 주력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혁신하는 산업 대전환을 추진해야 할 때”라며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 성장의 촉진자이자 산업 대전환의 견인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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