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한림원 대상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김형수 부사장·장준혁 교수, 젊은공학인상 받아
  • 등록 2023-03-16 오후 4:23:16

    수정 2023-03-16 오후 4:23:16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젊은공학인상에 김형수 SK하이닉스 부사장, 장준혁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16일 이같이 ‘제27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및 젊은공학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젊은공학인상 수상자들의 모습.(왼쪽부터)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김형수 SK하이닉스 부사장, 장준혁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사진=한국공학한림원)
공학한림원 대상은 우수 공학기술인을 발굴하고, 우대해 기술 문화 확산과 국가 경제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1996년도에 제정됐다. 매년 공학과 관련된 기술, 연구, 교육 및 경영의 부문에서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학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1988년 입사부터 34년간 TV, B2B 디스플레이, 사운드 디바이스 관련 기술을 혁신하고 이들 제품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했다. AI 기반 컨텐츠 화질 자동 업스케일링 8K TV, 카드뮴 Free 퀀텀닷 TV 등 신기술 혁신을 주도했다. 초고해상도 모듈러 디스플레이인 ‘더 월’을 출시해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을 선도했다. 또 인공지능 기반 음향 신기술을 앞세워 소비자의 미디어 청취 경험까지 혁신했다.

이 밖에 국내 대학들과 Micro LED 화질, QLED 소재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했고, 대외 활동으로 관련 산업 발전에도 공헌했다.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인 김형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10나노미터급(1ynm) 16Gb DDR5 DRAM 개발을 주도해 국내 반도체 산업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장준혁 한양대 교수도 AI 딥러닝 기술 기반 한국어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해 국내 음성인식 기술 분야 발전에 힘썼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 1인에게는 회장 명의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2억원, 젊은공학인상 수상자 2인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억원을 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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