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식물원 카페, 정원 같은 지하주차장…녹색 건축 미래 이끌어

[2023건설산업대상]국토부장관상 친환경부문 포스코이앤씨
설계때부터 '발코니 채광' 심혈
주차장엔 나무심고 조경석 배치
탄소 저감 시멘트 사용 늘리고
'모듈러 하우스'로 폐기물 줄여
  • 등록 2023-11-22 오후 5:00:00

    수정 2023-11-22 오후 7:53:14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제11회 2023이데일리건설산업대상’에서 국토부장관상 친환경부문 대상을 받았다. 포스코이앤씨는 수년간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해 왔다. 친환경, 스마트홈 기술 등 포스코이앤씨만의 특화 시스템을 통해 한 차원 높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며 국내 굴지의 건설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0년 포스코이앤씨는 주거 브랜드 ‘더샵’을 리뉴얼해 주거 공간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주거 공간의 역할과 기능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주거 지향 가치를 높였다. 집이 가져야 할 본질적 가치와 그 안에 담길 라이프스타일을 더 깊이 고민하는 브랜드 가치를 담았으며, 신뢰할 수 있는 안전, 안락한 휴식, 강화된 편의, 세련된 디자인이 담긴 주거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엔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를 론칭하며 고품격 주거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 아파트의 대표적 사례인 ‘더샵 연동포레’·‘더샵 노형포레’ 두 단지는 테라스부터 지복층 등 다양한 설계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복층 설계(1층타입)와 테라스 특화설계(4층타입)도 선보이며 자연과 함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전 차종 차고지증명제가 시행되는 제주에서 여유로운 주차공간은 두 단지만의 강점으로 부각했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 산업 최초로 ‘2050년 탄소 네거티브 전략’을 수립하는 등 친환경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30 제로에너지빌딩 로드맵’에 따라 탄소배출 저감기술을 확보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원순환 플랜트, 리모델링 사업 등 친환경 사업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이는 최근 포스코그룹이 ‘그린 투모로우, 위드 POSCO(Green Tomorrow, With POSCO)’를 비전 슬로건으로 채택해 지구 환경보호와 친환경 미래 비전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이 슬로건 아래 포스코이앤씨 역시 ‘지구의 내일을 지키는 친환경 아파트’를 아파트 건설 철학으로 삼고 아파트 건설에 ESG 개념을 적극적으로 접목하는 등 지구 환경보호와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담보하고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바이오필릭 테라스 신(新)평면 개발, 탄소저감 시멘트 사용, 모듈러 하우스 시장 확대 적용 등으로 친환경 아파트 건설을 본격화하고 친환경 건설사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친환경 철강재로 제작하는 리사이클링하우스와 태양광 에너지 활용 확대 등을 통해 더샵 아파트에 사는 것만으로도 지구환경보존에 동참한다고 자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는 1994년 창립 이래 앞선 생각과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를 이끌어 가는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동안 포스코이앤씨는 세계를 누비며 도로·철도·항만·교량 등 인프라를 건설해 세상을 잇고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을 이끌었다. 친환경 수처리, 자원 선순환, 해상풍력발전 등 융복합인프라 사업을 통해 더 나은 세상으로의 변화를 만들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외 플랜트·인프라·건축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차전지와 수소, 제로에너지빌딩과 스틸 모듈러, 해상풍력 등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제주 더샵 연동포레(오른쪽 위) 노형포레(왼쪽 아래) 조감도. 두 단지는 지복층(1층타입)·테라스 특화(4층타입) 등 다양한 설계로 주목받았다.(사진=포스코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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