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노사, 광주 홀몸어르신에 LED전등·리모컨 지원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전KPS(051600) 노사가 1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본사 인근 광주광역시 남구 홀몸 어르신에 LED 전등과 리모컨을 지원한다.

(왼쪽 2번째부터) 이진호 한전KPS 경영지원본부장과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지난 11일 광주시 남구청에서 열린 홀몸 어르신 LED 전등 및 리모컨 스위치 지원사업 후원금 1000만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전KPS)

한전KPS는 지난 11일 광주시 남구청에서 광주시 남구청과 광주남구노인복지관에 이 사업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홀몸 어르신 가구에 LED 전등을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이 일어설 필요 없이 리모컨으로 불을 켜고 끌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전력 공기업으로서 이들 가구의 전력 사용을 줄이는 효과도 함께 꾀한다. 한전KPS는 국내 발전·송배전 설비 정비를 맡은 한국전력공사 산하 공기업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홀몸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국민이 좀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협업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