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양극화 최우선 해법은 제조업 양질 일자리 창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제조업 中企와 함께 연계 서비스업 지원정책 검토"
  • 등록 2022-05-09 오후 6:30:17

    수정 2022-05-09 오후 6:29:0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양극화 해소의 최우선 해법으로 제조업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붕괴한 중산층 복원 복안을 묻는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중산층은 경제문제이기도 하지만 현 정치체제와 민주주의 발전에도 중요한 이슈”라며 “전 세계적으로 지식 경쟁 시대가 오면서 대기업은 기회 확보를 위해 해외로 가는데 중소기업은 인재를 구하기 어렵거나 리소스 접근이 어려워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그 해법으로는 역시 제조업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장관이 된다면) 중소·중견 제조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제조업과 연계한 서비스업으로 확장한 정책을 구사해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소기업 정책 면밀 검토해서 취지 맞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는 이 후보자의 과거 블로그 글 등을 토대로 뿌리산업 등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에 대해 우려하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뿌리산업 영역에서 융합기술을 도입한다던지 탄소중립 기술개발을 지원하거나 대기업과의 상생 형성을 위한 종합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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