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설비 KS인증 복수부품 제도 확대 추진

3분기 이내 시행 목표로 확대 도입 계획
  • 등록 2022-08-12 오후 3:47:20

    수정 2022-08-12 오후 3:47:2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9월 이전 시행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KS인증 복수부품 제도 확대를 추진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이 1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한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KS인증 복수부품 제도 확대 추진 설명회. (사진=에너지공단)
에너지공단은 1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업계 관계자 30여명 대상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수소 연료전지나 태양광, 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일부 부품 교체 때마다 KS 인증을 다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에너지공단은 원래는 일반 태양광 모듈에 한해서만 KS인증 복수부품 제도를 운용했으나 3분기 이내 시행을 목표로 이를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연료전지, 지열히트펌프 등에 차례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공단은 이 제도 도입 땐 신·재생에너지 설비 KS 인증 소요 시간과 비용을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이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불안정 등 기업 어려움을 인증 제도 완화로 풀어내겠다는 것이다.

유휘종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이 제도가 어려움에 직면한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비용·시간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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