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지질과학의 올림픽’서 동해 심해탐사 세계에 알린다

29일 부산 벡스코서 특별 심포지엄
  • 등록 2024-08-27 오후 7:31:00

    수정 2024-08-27 오후 7:31:0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지질과학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지질과학총회 올해 행사(IGC 2024 부산)에서 현재 추진 중인 동해 심해탐사의 중요성을 세계 무대에 알린다.

한국석유공사가 오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동해 울릉분지 탐사 심포지엄 홍보 포스터. (사진=석유공사)
석유공사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25~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IGC 2024 부산’을 계기로 오는 29일 이와 관련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IGC는 1878년 프랑스 파리 1회 총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대륙을 돌며 열리는 국제 학술 행사다. 오랜 역사와 규모 때문에 ‘지질과학의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올해 행사에도 121개국에서 7000여 지질학자와 전문가가 참여했다.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홍보 전시관을 운영 중인 석유공사는 특히 오는 29일 IGC 2024 조직위와 함께 특별 심포지엄을 연다. 석유공사는 심포지엄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국내 탐사 마스터플랜 광개토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소개한다. 앞서 동해 울릉분지에서 진행한 지질·석유 탐사 성과를 공유하고, 현재 전 국민적 관심 아래 진행 중인 동해 심해 유망구조 도출 성과를 소개한다. 김기범 부산대 교수와 이근상 한양대 교수, 개리 파크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명예교수 등이 이와 관련한 주제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동해 울릉분지 석유 탐사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국내 석유 탐사를 위한 석유공사와 국내외 지질학자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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