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본사가 있는 충남 보령시 카고크레인(물건 들어올려 옮기는 중장비) 안전진단 및 보강 지원에 나선다.
중부발전은 31일 보령시 카고크레인협회와 31일 카고크레인 안전관리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지역 공사현장의 장비의 안전진단과 안전장치 보강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 (왼쪽부터) 조한형 한국중부발전 안전보건처장과 임호성 보령시 카고크레인협회장이 카고크레인 안전관리 상호협력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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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은 석탄화력발전소를 중심으로 국내 전체 발전량의 약 10분의 1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전력 산하 발전 공기업으로 2015년 본사를 충남 보령으로 이전한 이후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활동 역시 지역 내 장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건설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사용 전 검사와 철저한 정비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재해 없는 보령시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