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국내 두 번째 셀프 수소충전소 운영 개시

가스공사, 대구혁신도시 셀프 충전 실증사업 개시
  • 등록 2022-10-17 오후 4:52:00

    수정 2022-10-17 오후 4:52:0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대구에서 국내 두 번째 셀프 수소충전소가 운영을 시작한다.

한국가스공사가 17일부터 셀프 충전을 실증하는 대구혁신도시 H2U 수소충전소 전경. (사진=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036460)는 17일부터 대구 혁신도시 H2U 수소충전소에서 셀프 충전 실증 사업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수소전기차 수소 충전을 위한 수소충전소는 법적 규제로 셀프 충전이 보편화한 일반 휘발유·경유·LPG 주유소와 달리 셀프 충전이 어려웠다.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교육을 이수한 가스충전원만이 충전할 수 있었다.

정부는 그러나 지난해 12월 규제특례허가 제도(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수소충전소도 셀프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고 지난 8월30일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이 운영하는 인천공항T2 수소충전소가 셀프 충전 실증을 시작했다. 가스공사 역시 올 1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셀프 충전을 위한 규제특례 허가를 신청했고 올 4월 심의위 승인을 얻어 이번에 국내 두 번째로 셀프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했다.

앞으로 이곳을 찾은 수소전기차 운전자는 온·오프라인 안전교육 이수를 전제로 셀프 충전이 가능하다. 가스공사는 셀프 충전을 장려하기 위해 당분간 셀프 충전 이용자에게 음료수 등 사은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용자가 직접 수소를 충전해보면서 수소의 안전성과 청정성을 더 잘 이해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내실 있는 셀프 충전 실증으로 이곳이 가스공사 수소 사업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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