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AI 실시간 이미지 초고해상화 세계대회서 1위

이스라엘 ''AI&AIM 2022 워크숍''서 28개팀 중 최고평가
  • 등록 2022-10-24 오후 5:51:48

    수정 2022-10-24 오후 5:51:4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실시간 이미지 초고해상화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지능형영상처리연구센터 연구진이 지난 23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모바일 AI & AIM 2022 워크숍’ 실시간 이미지 초고해상화 부문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Ganzorig Gankhuyag, 이승호, 허진강, 김명균, 윤기환, 문현철, 김성제, 정진우 연구원. (사진=KETI)
KETI는 KETI 지능형영상처리연구센터(김성제·정진우 박사 외 6명)가 지난 23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AI 기반 실시간 이미지 초고해상화 국제대회 ‘모바일 AI&AIM 2022 워크숍’ 실시간 이미지 초고해상화 부문 챌린지에서 참가 28개 팀 중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받으며 우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AI·컴퓨터 비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유럽컴퓨터비전학술대회(ECCV, European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참가 팀끼리 모바일 단말기 등에서 다양한 영상 처리 기술의 우수성을 겨뤘다. ECCV는 23~27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리는 중이다.

KETI 연구진은 다수의 합성곱 신경망(CNN, Convolutional Neural Netwerk) 블록을 쌓는 방식으로 AI 기반 초고해상화 네트워크를 구성 후 이를 스스로 학습하게 해, 모바일에서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초고해상화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가 앞서 진행한 미디어 지능화 기술개발 (정부지원) 사업 중 속성을 유지하는 지능적 미디어 화면비 변환 기술 과제를 통해 개발했다.

KETI 연구진은 앞으로 저조도·고탁도 환경에서도 이미지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관련 연구를 확장해 모바일 단말기 내 다양한 AI 기반 영상처리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제우 KETI 지능형영상처리연구센터장은 “이미지 초고해상화 기술은 기존 모바일 콘텐츠 품질을 높여 시청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영상 인식·분석을 위한 원천·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TI(Korea Electronics Technology Institute)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1991년 설립·운영(구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 중인 전자·IT산업 전문 연구소다. 개발 기술을 토대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혁신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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