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랜드는 그룹 핵심 사업 전략을 만들어 나갈 ‘ESI’(Eland Strategic Intelligence) 하반기 신입사원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ESI는 △뉴발란스 △스파오 △미쏘 △애슐리퀸즈 △켄싱턴호텔앤리조트 △NC, 뉴코아아울렛 등 이랜드 주요 브랜드의 성장을 이끈 그룹 전략기획 본부다. 해당 조직은 다양한 직무 경험과 사업 운영을 통해 경영자 및 그룹 내 핵심리더를 양성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전략기획(국내/해외) △영업/마케팅 △인사 △재무/자금 직무를 모집하고 선발 인원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인턴십을 통해 그룹 및 각 사업부문의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전략기획(해외) 직무 지원자 중 일부는 인턴십 기간 중국, 베트남 등 해외 국가에 파견돼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번 채용에서는 채용 박람회, 캠퍼스 리쿠르팅 등 취업 준비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랜드 ESI 관계자는 “그룹 전략기획본부 ESI는 ‘경력 아닌 실력 중심의 채용’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이랜드그룹 계열사 컨설팅 및 신사업 론칭 업무를 담당해온 핵심 인재 양성조직”이라며 “이번 채용에서는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그룹과 함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류 접수는 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자격요건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혹은 내년 2월, 8월 졸업 예정자다. 휴학 중이거나 대학원생, 외국인 유학생도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는 인턴십 수료 후 최종 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