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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장관은 19일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송도)에서 제4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 행사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DM바이오, 얀센백신 등 주요 바이오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코로나19에 따른 변화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성 장관은 지난 6일 제1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를 시작으로 업종별로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K-방역·K-바이오 글로벌 상품화를 비롯한 5대 변화와 8대 과제를 제시하고 관련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성 장관은 “바이오헬스 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K-방역을 국제표준화를 추진하는 등 K-바이오와 K-방역 브랜드 가치를 계속 퍼뜨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바이오헬스업계 관계자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노력과 적극적인 규제 완화, 세제혜택 등 투자 인센티브 전폭 확대를 정부 측에 요청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인천·충북 경제자유구역청장과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등 경자구역 관계자도 함께 했다. 이곳에는 이미 바이오 클러스터 기반이 갖춰져 있는 만큼 이곳을 중심으로 K-바이오를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각 경자청 관계자는 저마다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노력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