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강원 태백·삼척에 280㎿급 대규모 풍력발전사업 추진

㈜경양건설·금양그린파워㈜와 공동개발 협약
  • 등록 2022-09-05 오후 10:32:07

    수정 2022-09-05 오후 10:32:0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강원 태백·삼척에 280메가와트(㎿)급 대규모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왼쪽부터) 홍순우 ㈜경양건설 대표와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이사가 5일 경남 울산 동서발전 본사에서 향토기업 협업형 대규모 육상풍력 공동개발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은 5일 울산 본사에서 ㈜경양건설·금양그린파워㈜와 향토기업 협업형 대규모 육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들 협력기업과 함께 총 280㎿에 이르는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9개 단지에 걸쳐 총 62기의 풍력발전기를 운영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으로 강원도 일대 약 14만 가구의 전력 수요를 충당할 수 있다. 기존 석탄화력발전량과 비교하면 연 22만톤(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석탄화력발전소를 중심으로 국내 전체 전력생산의 약 10분의 1을 도맡고 있는 발전 공기업이다. 최근 들어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은 “풍황 자원이 우수한 강원 지역의 육상풍력발전 개발 확대로 탄소중립 실현을 돕고 미래 에너지산업 분야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모습 드러낸 괴물 미사일
  • 국민에게 "충성"
  • 화사, 팬 서비스
  • 오늘의 포즈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