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은 2021년도 재무결산 결과 매출액 1조3714억원, 당기순이익 276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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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의 지난해 매출액은 합병 전인 2020년 두 기업의 합산 매출액보다 6935억원 늘었다. 당기순손익도 2020년 1조4643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호주 나라브리 유연탄 광산과 멕시코 볼레오 구리 광산에선 각각 133만달러와 1억166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다른 곳에서의 이익이 이를 만회했다.
실적 개선에 따라 공단의 재무 건전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연말 기준 자산이 4875억원 늘고 부채는 이보다 적은 1576억원으로 늘며 부채비율이 144%로 줄었다. 2020년 말 양사 합산 부채비율은 156%였다. 특히 광물공사의 부채비율은 224%였다.
황규연 공단 사장은 “공단 재무건전성 제고 노력이 흑자전환으로 이어졌다”며 “경영실적 개선에 계속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