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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을 비롯한 주요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을 주요 정책 과제로 내걸고 이를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를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은 지난해 자국 내 발전 비중이 40%에 이르는 석탄발전을 2037년까지 완전히 없애겠다는 공격적인 탈석탄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우리 정부도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대책 차원에서 지난겨울(12~2월)에 이어 올봄(3~5월)까지 전국 60개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중·장기적으론 노후 석탄발전 10기를 폐지하고 6기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포럼은 23일 오전 10시 반부터 서울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진행하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직접 방청 대신 전기협회 페이스북 계정에서 라이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석탄발전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앞으로의 정책 방향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