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조선업, 한국 협력 필요”…조선株 급등[특징주]

  • 등록 2024-11-07 오후 12:52:45

    수정 2024-11-07 오후 12:54:5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조선업 분야의 협력을 요청하면서 7일 조선주가 급등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9분 현재 한화오션(042660)은 전 거래일 대비 20.685 급등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329180)(15.96%), 삼성중공업(010140)(10.28%), HD한국조선해양(009540)(6.73%) 등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조선기자재 업체인 현대힘스(460930)는 30.00%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고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7.96%), 한화엔진(082740)(6.72%) 등도 급등 중이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이 조선업 분야의 협력을 요청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 선박 건조능력을 잘 알고 있으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한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이 분야에 대해 구체적으로 윤 대통령과 이야기를 이어가길 원한다고 했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사진=AP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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